미시USA회원이 말하는 미시USA의 좌익화
미시USA 박 대통령 당선되자 좌익 기획사이트로 변질?
미시USA 회원 “정치 편향 비판하면 활동정지 당해”
▲ 21일(현지시각) 뉴욕 총영사관 앞에서 미시USA와 재미 종북 단체들의 주축이 되어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비난 걸게그림 '세월오월'과 사망한 단원고 학생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미시USA 리더 린다 리의 모습(왼쪽 빨간 원) ⓒ 뉴욕 세사모 캡처 |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로 알려진 미시USA는 홈페이지에 “(이주) 과정의 경험을 공유해온 미주에 사는 우리 한인 여성들이 새로운 땅, 미국에서 생활해나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정보들과 감상들, 이미 경험하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들과 따뜻한 조언들, 또, 얘기할 곳 없고 풀 곳 없는 수많은 고민들을 나누는 온라인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현재는 토크라운지, 건강&뷰티, 홈&푸드,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보를 나누고 벼룩시장,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1999년 포털 사이트(프리첼)의 동호회로 시작했던 미시USA는 2002년 11월 독립도메인을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6년 운영자 조○○ 씨는 남편과 함께 미시USA를 운영하던 중 한국기업에 매각하려고 시도했다. 이에 회원들이 반발하자 폐쇄적인 운영으로 일관, 회원들은 한 포털에 ‘미시USA 사태대책위’를 만들어 순수성을 지키고자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LA에 거주하고 있는 미시USA 회원 정○○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32만 명으로 알려져 왔지만, 현재 회원 수는 40만 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오프라인 2회 이상 참가자 대상으로 메신저 대화방에서 소통
미시USA 회원 정 씨는 세월호 사건 후 세월호 게시판이 만들어지고 정부 탓으로만 돌리는 글이 많아졌다고 했다. 정 씨는 “친구가 게시글로 항의하자 곧바로 활동정지를 당했다”며 “정체도 모르는 사람들이 ‘광고비’ 모금 글을 올리자 이에 항의하는 글들이 삭제되었고,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람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미시USA와 연대하고 있는 해외종북 사이트 열람판에는 집회, 시위 등에 2화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메신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아 미시USA는 종북세력의 기획사이트라는 의문설이 제기되는 이유다.
▲ 미시USA 관계자가 오늘의 유머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글(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유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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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USA는 지난 5월과 8월 세월호 사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광고를 뉴욕타임즈에 게재했고 5월 16일에는 워싱턴포스트 A5면에 박 대통령 퇴진 전면광고를 내보냈다. 최근까지도 모금을 통해 뉴욕타임즈에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상에서도 재미 종북 단체와 활발히 연대해 박 대통령 퇴진, 대선 불복 등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사건을 통해 미주 한인들을 상대로 박 대통령 퇴진 시위, 국정원 해체, 통진당 옹호 활동 등 뉴욕타임스 박 대통령 비난 광고비 모금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미시USA의 실소유주가 한국의 한 영리회사라는 주장이 제기되 파문이 일고 있다.
시카고 한국일보에 따르면 미 연방, 주정부 기록에 미 MissyUSA.com은 한국 (주)해오름아이의 미주지사인 현지법인 ‘해오름사’(Haeorum, lnc)가 운영하는 영리업체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보도했다.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주)해오름 측 관계자는 “우리는 ‘미시USA’와 관련이 없다. 그쪽(미국 현지법인)은 대표도 다르다. 우리는 그 곳(미시USA) 운영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데일리는 “미주 한국일보의 보도대로 (주)해오름아이가 ‘미시USA'의 국내 본사라는 증거는 곳곳에서 나타난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예로 들었다.
▲ 국내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에 나와 있는 '(주)해오름아이'의 홍보자료. [사진: 사람인 구인정보란 회사소개 캡쳐] ⓒ 뉴데일리 기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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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주)해오름아이는 국내 구인구직 사이트 회사소개에 “2005년에는 미주 교민 주부사이트인 MissyUSA를 운영하는 현지법인을 설립, 미주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뉴데일리는 이렇듯 (주)해오름아이가 스스로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시USA와의 관계를 부정하는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 “미시USA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뿐만 아니라 ‘국가보안법 폐지’ ‘국정원 대선개입 음모론’ 등 다양한 반정부, 반한 활동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렇듯 세월호 사고를 악용해 재미 종북 세력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여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미시USA의 실소유주가 국내 영리 업체라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미시USA의 반정부 행태의 배후세력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미시USA 핵심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좌파성향 유머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공개한 내용. 박 대통령 퇴진 광고 등 반정부 시위에 사용된 모금액 등을 명시해 놓았다.
미시USA 광고비용 관련 (미시USA 관계자가 오늘의유머에 올린 내용 참조)
※ 1차 광고비용 : 6천여만 원(총$58273, 광고비 $52030, 인디고고 및 페이팔 수수료 $6243)
※ 1.2회 합산 추정모금액 : 총 24만$ (1차 모금시 16만4천불)
* 모금액 분배 (양심언론 후원 : 고발뉴스, 팩트tv, 뉴스타파, 국민TV에는 1/5 으로 나눈 금액 ($10,258.61)을 두 번에 걸쳐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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