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9. 13. 23:26


투박해도 깨끗한 것이 담겨있다면


아무리 예쁜 얼굴이라도
지성이 깃들지 않으면 아름다울 수가 없다.
아무리 감추어도 그 사람의 말과 눈빛과 몸짓에서
진실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예쁜 그릇에 담긴 내용물이 좋지 않다면 끔찍할 것이다.
투박해도 깨끗한 것이 담겨있다면 아름다울 것이다.
신은 기계로 찍어내듯 사람을 세상에 내지는 않았다.
누군가를 삶의 모델로 삼아도 똑같이 살 수는 없다.
우리 인간은 할 수 없는 것들에 집착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지 모른다.
나답게 사는 인생이 훨씬 더 향기로운 법이다.
-이진우 목사의 ‘불언실행(不言實行)보다는’에서-

하얀 찔레꽃이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하얀 찔레꽃이 장미꽃 보다 열 배나 많은 꿀벌을 모읍니다.
채송화도 해바라기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외모가 먼저 들어오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가짐이나 행동이 예쁜 사람이 더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사람의 외모는 그릇에 불과하고
그 속에 담기는 내용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인성과 예절과 가치관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더욱.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필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잠6:16-19)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남는 자가 없으리라! - 렘 11:18-23
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사 6:13)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23절)라고 하십니다. 왜 하나님이 이토록 진노하신 걸까요? 아나돗은 베냐민 족속의 땅으로 예레미야의 고향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앞장서서 예레미야와 예레미야가 선포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배척하고 능멸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21절).
예레미야에 대한 아나돗 사람들의 위협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부름 받은 선지자에게 더 이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니 … 만약 예언 행각을 계속하면 네 생명을 빼앗겠다니 …. 이러고도 어찌 아나돗 사람들이 하나님의 격한 진노를 사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게 자기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되고 살해하겠다는 위협을 당하자 예레미야 역시 그 기도가 달라졌습니다.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20절). 공의로운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해 달라는 것입니다. 주의 보복을 내 눈으로 보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게 어떤 성격, 어떤 내용의 말씀이든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예언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집단이나 개인은 하나님이 반드시 응징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 말씀을 부정하고 배척하는 행위는 그 말씀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실은 그 말씀을 위임한 하나님을 부정하고 배척하는 행위를 뜻하므로 하나님이 심판하시되 반드시 아나돗 사람들처럼 <남는 자>가 없게 하십니다.

칼에 죽고 기근에 죽으리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22절).
<청년들은 칼에> 즉, 아나돗의 청년들이 전쟁에 동원되어 다 전장에서 적들의 칼에 무참히 살해될 것이라는 말씀이고, <자녀들은 기근에 죽는다>는 것은 어린 자식들이 전쟁통에 먹지 못해 다 굶어 죽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지금도 아프리카의 여러 가난한 나라에서는 어린아이들이 기근으로 무수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물며 그 옛날 성 안에 갇혀 적들에게 포위된 아나돗의 아이들이겠습니까? 그래서 아나돗에는 남는 자가 없을 만큼 그 재앙이 혹독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예레미야는 결국 이 일로 고향 아나돗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그 사역지를 옮깁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거부하고 배척하고 말씀 전하는 자를 훼방하고 위협하면 결국 당신의 말씀을 거둬들이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대적하는 자에 대해 엄중히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말씀을 용납하고 순종하고 응답하면 축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지만 말씀을 거부하고 대적하면 반드시 그 행위에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것이라> 말씀하신 그대로 응징하십니다. 그게 내게 어떤 것이든 말씀을 용납합시다. 말씀을 부정하거나 배척하거나 훼방하지 맙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TS 큐티  (0) 2014.09.15
[스크랩] 신구(新舊)통합찬송가 1667곡  (0) 2014.09.14
CTS 큐티   (0) 2014.09.13
CTS 큐티   (0) 2014.09.11
CTS 큐티   (0)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