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이요셉 소장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 한 컷"

鶴山 徐 仁 2014. 8. 27. 19:1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 한 컷
이요셉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만났는 데 그 사람들이 올때는 많은 이유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건강하기 위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를 찾아오시기도 하고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오시기도 합니다. 25살 정도 된 아가씨가 왔습니다.
그 친구가 가장 원했던 건 아버지와의 관계가 원수라는 거예요.
이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너무나 힘들다는 겁니다.
얘기를 나누어봤더니 정말 아버지하고 대화가 통화지 않는대요.
아버지와는 이야기가 시작되면 싸움만 되고 무언가 진행할 수 없는 상황만 되는 거죠.

저는 문제를 풀 때 그 사람이 기분이 좋고 웃어야 그 문제를 쉽게 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웃음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물어봤습니다.

"너와 아버지의 관계를 다 알고 있어. 넌 아빠하고 어떤 관계를 원하니?"
다정한 관계를 원한답니다.

"다정한 관계가 뭐니?" 하고 물어봤더니 대화가 술술 잘 풀리는 거래요.
아빠가 얘기하면 내가 듣고 내가 얘기하면 아빠가 들어주고 웃으면서 기분 좋게 대화할 수 있는 걸 너무너무 원한다는 거예요.

"그래?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를 따라 해볼래?" 했더니 따라한대요.

저는 삶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여러 가지 툴들과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오늘 그걸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암환자분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간암이시고 삶속에서 웃음이 없는 상황이셨는데 1:1로 대면해서

"언제 많이 웃으세요?" 라고 했더니 웃을 일이 없대요.
그래서 "언제 행복하세요?"라고 했더니 행복한 일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요? 그럼 어떨 때 감사하세요?"라고 물어봤더니 그것도 별로 없대요.
그래서 세부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행복과 감사를 찾기 시작하는 데 사실 행복과 감사는 어떻게 보면 널려있습니다. 찾지 못해서 그렇지...
이분이 얘기합니다.
하나둘씩 찾기 시작하니까 선물 받았을 때, 애기가 태어났을 때, 애완견하고 놀 때, 가족과 여행을 떠날 때 등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제가 그분에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은 애완견이 굉장히 행복지수가 높은 거예요.
그 애완견 이름이 루비였습니다.
루비가 어떤 표정을 지었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꼬리를 흔든대요. 꼬리를 흔들고 혓바닥을 내고 몸을 막 흔든다는 겁니다. 그리고 막 뒹군대요.

그래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요? 흉내만 내도 이렇게 행복해지는데 그 행복은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같이 흉내 내기 시작했어요.
루비처럼 꼬리 흔들고 온몸을 흔들고 뒹굴면서 한 시간동안 그분하고 그렇게 웃었어요.

마찬가지로 그 친구에게도 똑같이 얘기를 했습니다.
"어렸을 때나 아빠한테나 행복했던 때가 있었니?"라고 했더니 있었대요.
그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 속에서 감사했던 것이 있었니?"라고 했더니 있었대요.
아빠가 자기를 너무너무 사랑한대요.

그 감정을 만들고 난 다음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부터 잘 들어. 우리의 감정은 두 가지를 같이 움직일 수가 없단다. 긍정은 긍정, 부정은 부정으로 가지 긍정과 부정이 교차되지 않아."

"그래서 지금부터 내말대로 따라하면 너한테 좋은 일이 생길거야."

"아빠와 관계가 회복되었을 때 어떨까를 상상해봐" 라고 했더니 너무 좋을거래요.
"그래? 그럼 아빠와의 관계가 회복되면 너의 달라진 삶이 뭐가 있겠니?" 라고 했더니
그러면 내 삶이 너무 즐겁고 집에 들어가는 게 즐겁고 아빠 보는 게 너무너무 행복할거래요.
"그래? 그럼 그 기분과 느낌으로 표정을 밝게 해보고 한번 웃어봐"했더니 웃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친구에게 자신과 용기를 주고 난 다음에 이 친구가 결심을 하는 거예요.
"너 어떻게 하겠니?"라고 했더니 집에 가면 제일먼저 엄마를 안아줄거래요.
그리고 두 번째로 아무 조건 없이 아빠를 안아줄거랍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아빠한테 고마웠던 이야기를 나눌거래요.

그런데 그 친구가 웃고 난 다음에 세상에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눈에 눈물이 핑 돌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소장님 제가 아빠에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것보다 아빠가 나하고 대화 나누고 싶은 게 더 크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아빠에게 관심 갖는 것보다 아빠가 나에게 더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살면서 행복해지고 웃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친구가 행복여행 끝나고 저녁에 들어가는 데 긴장이 된 거예요.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소장님 용기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되요?"
"걱정하지마. 잘 될거니까. 혹시 아빠 좋아하시는 거 있니?" 그랬더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신대요.
"그럼 아이스크림을 사고 오늘 어떻게 하라고?" 안아주고 고마웠던 것을 나누고 함께 웃을거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걸 어떻게 알수 있을까?" 했더니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겠다는 거예요.

저녁에 카톡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딸과 엄마, 아빠가 환하게 웃고 있는.

그러는 거예요.
"아빠가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도대체 몇 년 만에 웃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소장님 고맙습니다."

우리의 삶에 근심, 걱정, 어려움이 있나요?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그게 되어졌을 때를 한번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삶속에 고맙고 감사한 것을 떠올려 보는 거예요.
그리고 한바탕 아무 이유 없이 웃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내 마음 속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삶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겁니다.

25살 친구가 경험했던 것을 모든 사람이 경험하지 않을까 저는 확신합니다.
그런 믿음으로 오늘 하루 웃고 시작한다면 삶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오늘 여러분 표정 환하게 짓고 삶에 원하는 것을 떠올리시면서 멋지게 출발하십시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