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북돋우고 세워주라

鶴山 徐 仁 2014. 3. 8. 16:45



북돋우고 세워주라


한 그루 나무를 심은 후 바람에 넘어질 새라
받침목으로 고정시켜 둔 것은 세우려는 마음이다.
실패의 원인이 자신의 부족에도 있지만
남의 앞길을 가로막는 못된 마음,
심은 것을 뽑아버리려는 악한 마음,
성공을 시기하는 마음 등이 남의 성공을 방해한다.
그러나 세우려는 마음으로 남의 성공에 힘을 실어주는
좋은 이웃들도 많이 있음을 듣고 본다.
주님의 마음은 세우려는 마음이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은 남의 입장을
북돋우고 세우려는 마음이 되어야 마땅하다.
-곽전태 목사의 ‘세우려는 마음’에서-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인생 모두에게
피차 세우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쓰러져 자는 제자들을 깨우시며
“일어나 함께 가자”말씀하셨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한 가지라도 가까운 이웃에게
용기를 주는 세우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죽음의 위험에서도 제자들에게 용기를 주신
주님의 마음은 남을 세우시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기다리라>
제자들의 기다림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럼에도 오직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령’을 기다립니다.
우리에게도 그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성령님이 함께’ 하셔야 의미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기도하며 기다렸듯이 우리도 기도하며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영혼의 수고 -사 53:10-12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주님의 사역은 곧 그분의 영혼의 수고였습니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11절).
또한 그 일은 여호와께서 몹시 기뻐하시는 수고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계획하신 일일 뿐 아니라 아들의 영광을 위해서도, 택하신 당신의 백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게 비록 혹독한 대속의 희생이었지만 자신의 영혼의 수고에 대해 진심으로 만족해 하십니다. 후회하시거나 피해의식을 갖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뻐하시며 큰 보람을 느끼십니다. 그만큼 택하신 자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치 홀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하시면서도 기뻐하며 보람을 느끼는 것과 꼭 같은 것입니다.

영혼을 속건제물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뜻을 성취하리로다>(10절).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그분이 곧 <속건제물>이 되셨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속건제물이란 곧 속죄제물을 가리킵니다. 본문은 어린 희생양이 자기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면 <그가 씨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씨>란 구원받은 자녀들을 본다는 뜻이며, <그의 날이 길 것>이라는 것은 메시야의 나라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메시야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주님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 6:39-40)고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다짐이시고 약속이십니까? 자기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바치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우리는 이미 다 영생을 얻었고 마지막에는 모두 부활하여 영원한 메시야의 나라에서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12절).
주님은 당신의 영혼을 버려 범죄자들을 구해 주셨을 뿐 아니라 범죄자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사 늘 중보의 기도를 아끼지 않으신 분이셨습니다. 물론 주님의 중보의 기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우리가 이렇게라도 믿음으로 살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은 순전히 범죄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의 중보 덕분입니다. 희망을 잃지 맙시다. 약해지거나 의기소침해 하지 맙시다.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하고 계신 주님이 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7). 따라서 우리는 담대하게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