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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자리에 누웠지만 꿈이 서로 다르다는 말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황당한 일을 당하게 된다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의 가지는 잘라서 불에 태우게 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기중심과 관심이 자기에게만 있는 존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예수에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 목사, 장로, 권사, 집사는 사기꾼일 뿐이다. 올 한해를 사기꾼으로 살아가겠는가? -허태수 목사의 ‘관심’에서-
예수님의 관심은 지금도 인간사랑, 오직 우리에게 있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주님 안에서 우리의 관심이 세상에 있지 않고, 오직 주님께, 그리고 주님의 관심이 있는 영혼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나 자신을 생각하는 연민에서 벗어나 가슴을 펴고, 손을 펴고, 눈을 열어 주님 사랑의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궁극적 관심은 예수님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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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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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지어다 - 사 52:11-15 |
1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 12.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 13.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14.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15.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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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일절 95주년입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우리의 강력한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 일찍이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그렇게 하나님의 구원이 선포되고 자유가 선언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스라엘은 신속하게 바벨론을 떠나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도 더 긴 70년의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바벨론 사람들과 바벨론 문화 가운데서 과감히 탈출해야 합니다. 본문은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그랬고, 그 옛날 소돔으로부터 롯의 가족을 이끌어낸 천사도 모든 미련을 접고 결코 <뒤돌아보지 말라!>(창 19:17)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롯의 처는 결국 실패했고, 출애굽한 이스라엘도 끊임없이 애굽을 그리워하다 모두 망했습니다. 떠나십시오. 우리는 이미 애굽의 종도 아니며 더 이상 바벨론의 노예도 아닌 자유인입니다.
정결하게 할지어다 <…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11절). 이것은 그들이 바벨론을 떠날 때 절대 부정한 것들을 가지고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계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팔이 너희를 호위하고 이끄실 것이므로 너희도 삼가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자유인이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최대과제, 지상목표는 오직 거룩입니다. 성화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천국이 거룩하고 천국 백성들이 다 거룩한 것처럼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팔의 보호와 인도를 받으면서도 스스로를 정결하게 관리하지 않는 자는 분열과 자기 회의에 빠져 결국은 제바람에 실패를 면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과 속량은 하나님의 은혜지만 성화는 그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성화는 고유한 나의 과제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성결하게 하는> 성화에 더 많이 관심하시고 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성화야말로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들의 가장 신성한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호위하시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12절).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백성의 호위무사이십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신 32:10).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슥 9:15).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사 58:8). 안도하십시오. 더 이상 <도망하듯 다니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디 하나님의 호위를 느끼시고 체험하며 사십시오. 세상은 갈수록 살벌하고 위험천만 합니다. 아무리 유능한 보디가드를 세운들 여호와께서 호위하심만 하겠습니까?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고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다>(시 127:1-2)고 했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호위를 받으십시오. 여호와 만이 당신의 삶과 존재를 지키실 수 있는 유일한 호위무사이심을 확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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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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