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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기다림이다
아브라함은 기다릴 수 없는 중에 기다려 100세에 아들을 얻었으며. 요셉은 감옥 속에서 13년을 기다려 애굽의 총리로 세워졌다. 모세는 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려 출애굽의 리더로 부름 받았다. 욥, 다윗, 다니엘, 이사야, 느헤미야, 하박국, 사도 요한, 바울 등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모두 기다릴 수 없는 중에 기다려 쓰임 받은 사람들이다. 이렇듯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다림의 대가(大家)들이었다. -김석년 목사의 ‘기다리는 자가 승리한다’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주의 약속을 믿고 기다립니다. 혹자는 기다림이 수동적이라고 생각하고 나약한 사람들의 체념이라고 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급함이 인생을 망칩니다. 아브라함의 조급함이 불신의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고, 인류 역사의 큰 불행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의 주로 임하심을 기다리십시오. 마침내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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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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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회복 - 창세기 32:7-12 |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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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가난, 고난, 질병, 실패, 갈등, 이별, 죽음 등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부요, 형통, 건강, 동행 등과 같은 단어들은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과 위기를 통하여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야곱은 20년 동안 미우나 고우나 정들었던 외삼촌과의 이별을 하고 벧엘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헤어짐의 아쉬움도 컷을 것이고 이별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익숙했던 것들과 작별하고 출발합니다. 그 과정에서 야곱은 생애 가장 큰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형 에서가 400인을 거느리고 자기를 향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오랜 타향살이 동안 열심히 산 결과 세상적으로 성공하였고 식졸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그 숱한 고생 끝에 위기를 만나 지금까지의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될 것 같은 상항을 만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이런 위기 상황으로 몰아 넣으셔서 기도하게 하셨으며, 변화시켜 새사람으로 다듬으셨던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인간적으로 간교하며 욕심쟁이인 야곱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시고 추적하시며 함께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야곱의 많은 단점보다는 그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육성이 너무 강하였기에 그것을 깨뜨리기 위하여 도망자의 신세가 되게도 하시고, 20년 동안 라반에게 10번이나 품삯으로 속임을 당하며 고생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위기를 당한 야곱의 모습을 보십시다. 진솔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허세를 부리며 중언부언하지 않습니다(9-10). 조부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하나님,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팡이 하나만 들고 이 요단을 건넜는데, 이렇게 축복해 주셨고 보호해 주셨음을 인정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구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하나님 저는 지금 형이 무섭습니다. 처자식은 어떻게 합니까? 나는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힘도 없습니다(11). 또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9, 12). ‘말씀하지 아니하셨나이까?’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간청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삶이 어려움을 만났다고 생각하시면,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것으로 붙드시고 믿으셔야 합니다. 그 말씀을 잡고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고난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며 야곱처럼 나아가면 쓸만한 그릇으로 만들어 다시 사용하실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전혀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이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 가고 있으십니까? - 다른 세상적인 방법들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진솔함으로 간구하십시오. -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잊지 않으셨나요? 지키지 못함을 회개하고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십시오.
<기도> 주 나의 하나님, 지금까지 많은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약속의 자녀다운 모습을 잃어버리고 욕심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이 상황 주께서 아시오니 도와주시고 새롭게 하시옵소서. 이제부터 오직 주님을 위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용기와 믿음 더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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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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