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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심석희-조해리-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行/ 뉴스1

鶴山 徐 仁 2014. 2. 15. 20:32

 

[소치2014]심석희-조해리-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行

기사입력 2014-02-15 19:15:00 기사수정 2014-02-15 19:42:32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1,500m 예선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여자 쇼트트랙 1500m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차세대 스타' 심석희(17·세화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에 잇달아 출전했다.

가장 먼저 '차세대 스타' 심석희가 1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심석희는 2분24초765의 기록으로 6명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초반부터 1위로 출발했던 심석희는 중반 잠시 프랑스의 베로닉 피에론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곧 선두를 탈환한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3조에서 경기한 조해리는 2분27초629,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초반 뒷부분에서 경기를 풀어가다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조해리는 1위로 올라섰다.

이후 흔들림 없이 레이스를 마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 중 마지막으로 6조에서 출전한 김아랑은 2분22초864를 기록, 미국의 에밀리 스콧(2분22초641)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은 레이스 중반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아랑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4위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마지막 반바퀴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잠시 후 오후 8시12분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