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마지막 바퀴서 극적 역전…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3000m서 '금메달'
입력 : 2014.02.18 20:13 | 수정 : 2014.02.18 20:19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8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17·세화여고)와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조해리(28·고양시청)로 이뤄진 대표팀은 이날 오후 열린 3000m계주에서 경기 막판 심석희의 역주에 힘입어 1위로 골인했다.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은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땄지만 4년 전 밴쿠버에서는 가장 먼저 골인하고도 중국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딴 박승희와 조해리는 4년전 당시 멤버였다.
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은 이날 이번 대회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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