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이영권 박사의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鶴山 徐 仁 2014. 1. 13. 15:18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이영권

가끔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한탄합니다.
'난 왜 이렇게 안 풀릴까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잘 안 돼요.' 하며 저에게 한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 홈페이지에 하루 만여 명 정도 접속하시는데 그중에 글을 남기시는 분이 100여 명 정도 되십니다. 그런데 대부분 즐거운 일로 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고민을 털어놓고 뭔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 오십니다.
저는 짤막한 한 줄이라도 반드시 답장하고, 답장할 시간이 없으면 전화번호를 남겨서 제가 이동할 시간에 차에서 상담합니다.

그때 늘 저 스스로 반성하고, 남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느껴가는 문제의 근본원인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의 현재 모습이 전부 외부환경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착각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그런 분들에게 항상 얘기합니다. 이 세상은 그대로 있는 겁니다. 아무도 세상을 바꿔놓은 사람이 없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과 저 스스로입니다. 따라서 자동차가 제 자리에 서 있는데 핸들을 누가 운전하느냐에 따라서 자동차가 어느 쪽으로 갈지가 결정되는 것이지, 거기에 있는 사람이 핸들을 오른쪽으로 옮겼는데 자동차가 왼쪽으로 가는 일은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결과의 원인은 본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깜빡 잊어버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학기 말에 점수가 잘 안 나오면 그건 본인이 공부를 안 한 겁니다. 나이가 많은데도 성공을 덜 했다면 그럼 그 안에 노력을 덜 한 겁니다. 자기가 인생을 훨씬 보람되게 열심히 살았다면 오늘 현재의 자기 모습은 훨씬 나아졌을 겁니다.

제가 명지대학교 1학년 입학한 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놈들아 학교 다닐 때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훨씬 좋은 대학을 가지 왜 명지대학을 왔니"
이렇게 얘기하면 신입생 환영회 때 같이 따라오신 부모님들이 저를 죽일 듯이 쳐다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미 마음속으로 느끼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래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게임을 좀 덜하고 노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이고 공부하는 시간에 조금 더 했었더라면 명지대학교보다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었을 텐데!' 그들은 압니다.
제가 그 친구들에게 그렇게 다운되는 얘기를 하고 끝난다면 저는 학교에서 아주 몹쓸 교수가 될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에 다시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합니다.
"느꼈니? 애들아 근데 인생은 마라톤이다. 지금부터 분명히 새로운 씨앗을 뿌려서 4년 후에는 서울대, 연고대 나온 아이들을 이기면 될 것 아니냐"라고 희망찬 얘기를 하면 같이 오신 부모님들이 박수를 칩니다. 본인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제가 대신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깨우쳐 주고 싶은 것은 바로 그겁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결과는 본인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다 남들 때문에 그렇게 된 것처럼 세상을 한탄하는 사람은 절대로 인생을 바꿀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핸들은 내가 쥐고 있는 것이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하겠다는 생각을 얼마나 더 확고히 갖고 밀고 나가느냐가 그 사람의 운명을 바꿀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성공의 원인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