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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는 사람들 - 시편 127:1-3 |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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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든 탑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세계 휴대폰 시장 1위를 달리던 ‘노키아’도 전자왕국을 이끌었던 ‘소니’도 게임기 시장을 재패했던 ‘닌텐도’ 역시 변화의 속도를 느끼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함으로 무너졌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과 여리고성도 무너지고, 로마의 군단도 결국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어떻게 인정하느냐? 그 분이 지키시고 세우시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수고와 노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1). 엄청난 인명 피해와 재난을 안긴 필리핀의 태풍과 미국 70개 주를 휩쓸고 지나간 토네이도를 누가 어떻게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집이 견고하다 할 때 자만치 말고 무너졌다고 낙심하지 맙시다. 도울 힘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악인의 길에 서지 않아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로 나아가 인생의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무너진 인생을 세우려면 먼저 세우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되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히11:6). 다윗은 적들에게 에워싸여 생명의 위협을 당해도 하나님께 메어 달림으로 길을 찾았고 승리하였으며, 야곱은 20년 동안 쌓아올린 공적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위기에서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함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하였습니다(창32:24-28). 세우시는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무너진 것을 세우고 죽어가는 것을 살리기 위해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기도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께 보여 져야 합니다. 기도하다가 낙심치 말고 목에서 불이 올라올 때까지, 등에서 땀이 날 때까지, 낙타무릎이 될 때까지 믿고 끝까지 부르짖어야 합니다(예레미야33:2-3).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세워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씨앗입니다. 각 자에게 주신 사명을 죽을 각오로 감당해야 합니다. 남이 받지 못한 은혜와 복록이 있다면 섬김으로 심어야 합니다. 청지기 의식으로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믿고 구하고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하실 것입니다. 나의 무너진 것은 무엇입니까? 가정, 자녀, 사업, 건강, 예배, 인간관계... 무엇이 어렵고 힘들어 하십니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극복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바른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내가 혼적인 신앙의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믿음의 사람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내가 뜨거워져야 다른 사람을 뜨겁게 할 수 있고 불이 불을 붙이고 생명이 생명을 낳을 수 있습니다. 내 영이 살아야 죽은 영을 살릴 수 있습니다. 성령은 세우시는 영이십니다. 교회는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적용] - 내 주변에 무엇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나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 진단해 봅시다. - 나는 세우는 자인지, 무너뜨리는 자인지, 방관하는 자인지 점검하고 회개합시다. - 세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분과 함께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결단하며 기도합시다.
[기도]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우리 주변에 많은 부분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긍휼이 여기시고 다시 세워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할 수 있음을 믿사오니 말씀 붙들고 순종함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주의 일꾼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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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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