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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향나무처럼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루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여러 판화로 완성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모욕당하는 예수’ 등이 있는데 그는 작품마다 특이한 제목을 붙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중 ‘의인은 향나무처럼 자신을 치는 도끼에 향을 바른다’는 제목의 작품이 있다. 얼마나 심오한 제목인가. 자신을 찍는 도끼날에 향을 발라 주는 삶, 바로 그것이 예수님의 삶이 아닐까. -임화식 목사의 ‘향나무 같은 의인’에서-
예수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스데반 집사도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새벽이슬을 먹고 자란 백향목이 그러하듯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받은 자는 자기를 내리 찍는 도끼 같은 자에게도 향을 묻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 삼은 손양원 목사님이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추앙받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라는 말씀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마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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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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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죠. |
살아가면서 때로는 속상하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무엇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참 슬프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그러나 기억하세요.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께서내 모든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내 모든 삶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오늘 꼭 기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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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성은 인덕대만화과 졸업 빈아트 일러스트 한성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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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래 - 사 42:10-17 |
10.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11. 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이 사는 마을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들은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12.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 13.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14. 내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15. 내가 산들과 언덕들을 황폐하게 하며 그 모든 초목들을 마르게 하며 강들이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16. 내가 맹인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지름길로 인도하며 암흑이 그 앞에서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17. 조각한 우상을 의지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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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시 96: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시 98:1). 오늘 본문 10절도 <…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새 노래란 대체 어떤 노래일까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즉 찬송을 뜻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아무리 최신곡이라 해도 세상 노래는 다 헌 노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드높이는 노래는 언제 만들어지고 소개된 것이든 다 새 노래입니다. 새 노래를 즐겨 부르십시오. 하나님은 헌 노래가 아닌 새 노래를 들으시고 기뻐하시며 영광을 받으십니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서 찬양할지어다>(시 149:1).
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이 사는 마을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들은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11절). 새 노래를 부를 때는 낮은 소리로 저 구석에서 부를 게 아니라 <높은> 소리로 산꼭대기에서 즐겁게 부르라고 합니다. 새 노래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인 만큼 즐겁게 불러야 하고 또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듣도록 높은 소리로 산꼭대기에서 불러야 어울립니다. 그런데 갈수록 찬양 소리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또 즐겁게 불러야 할 새 노래가 전혀 즐겁지 않은 모습과 표정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어둡고 우울한 표정으로 부르는 새 노래, 그저 형식과 건성으로 하는 찬양이 과연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계 14:2-3). 우리는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장차 천국에 가서도 영원히 새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사람들입니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으라 <그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14절). 마지막 시대에는 주님의 구원사역인 복음의 메시지도 <광명한 데서 말하며 지붕 위에서 전파>(마 10:27)해야 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노래도 <산 위에서> 부르되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으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위기의식을 가지고 절박한 심정으로 부르라는 뜻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엡 5:15-20). 더욱 진지하고 간절하게, 더욱 신령하고 풍성하게 하나님을 찬양하셔서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바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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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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