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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 - 딤전 6:3-10 |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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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세 이하 젊은 층의 절반 이상은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이나 취업을 제안 받으면 수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한국투명성기구의 조사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젊은 층의 엇나간 의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과 금전의 가치를 다른 것보다 강조하고,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젊은이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황금만능 자본주의 시대로 현대인들은 모든 가치를 돈으로 판단할 뿐 아니라 인생의 목적을 돈에다 두고 있습니다. 돈이 곧 실력이고, 인격이며, 성공의 척도로 여김 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떠나고 미혹을 받아 믿음을 져버리며 결과는 자기를 찌르게 되기 때문입니다(10).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고, 잘 다스려 사용해야 합니다. 돈이 많은 것도 좋지만 청기기 의식으로 잘 관리하지 못하면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이 적으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그기에 행복이 있을까요?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가족, 이웃, 자연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결코 소유의 많고 작음에 행복이 있지 않습니다. 행복을 위해 먼저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9).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습니다(약1:15). 탐심은 편법을 정당화하게 합니다. 그 결과 시험과 올무에 빠지게 합니다. 탐심은 감사하는 마음도 마비 시켜 버립니다. 탈무드에서는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참된 부자라고 했습니다. 아무렇게나 돈 벌어 부자가 되었어도 양심과 신앙에 가책을 받게 된다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울 왕과 아합 왕, 가룟 유다와 데마는 잘나가다가 탐심으로 인하여 망한 사람들로 우리의 거울이 되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하여 현재 자족해야 합니다(6).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이웃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마음을 지키고 생각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지금의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소명으로 받고, 그 자리에서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나의 환경과 사랑하는 가족들은 감사의 조건이며,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지 비교의 대상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에 가지고 온 것 없고 가져가지 못합니다(7-8). 지금은 구원받은 자로 일용할 양식으로 풍성함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예수님 말씀하신 가난한 심령입니다. 그래야 이 땅에서 마음천국, 가정천국, 교회천국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욕심을 버리고 현재 자족함에 있습니다.
[적용] - 나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무엇이 문제인가를 점검해 봅시다. - 나는 어리석은 청지기인가? 아니면 지혜로운 청지기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 세상적인 탐욕을 느끼고 사십니까? 현재자족하며 살기를 결단하며 기도합시다.
[기도]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주신 것으로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멋지게 사용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늘 자족하는 은혜 안에 살게 하시고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행함이 있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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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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