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끝까지 붙잡도록

鶴山 徐 仁 2013. 12. 6. 23:45


끝까지 붙잡도록



인생이 힘들다고 신앙생활을 포기하려는 교인이 있으면
"예수님을 믿는 것은 바로 천당영생구원을
받는 것인데, 세상살이 좀 힘들다고
이 좋은 것을 놓쳐서야 되겠습니까?"라고,
아주 간단하게 말해 주면 되는 것이다.
그처럼 간단하지만 '확실한 것',
교회에서 흔히 듣는 말이지만
사실상 '제일 중요한 것'들만 끝까지 잡도록 권면하면
그 결과는 정말 엄청나다.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석기현 목사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에서-

성도가 서로 권면을 할 때 무슨
신학적으로 차원 높고 깊은 지식 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에 배웠던
'기본 교리와 기초적인 신앙생활'만 가지고서도 충분합니다.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피차 권면해 주는
간단한 말 한마디를 통해서 바로 이런 엄청난 축복을
우리 가운데 있는 형제 중 낙심하거나 실족한
교우로 하여금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안아보기
예수님의 가슴으로세상을 품고사람을 품고사건을 품으며사물을 안아봅니다."오늘 예수님의 가슴으로 안아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 김성은
인덕대만화과 졸업
빈아트 일러스트
한성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가까이 나아오라 - 사 41:1-7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3.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7.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하나님은 항상 <내게로 가까이 오라>고 하십니다. 가까이에서 늘 교제하고 소통하던 아담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낮을 피해 숨었을 때도 하나님은 아담을 부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고 찾으셨습니다. 비록 우리가 죄를 짓고 멀리 달아났을지라도 하나님은 무조건 우리를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함께 재판 자리로 나아가자고 하십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18).

내 앞에서 잠잠하라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1절).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중의 하나는 바로 하나님 앞에서 소리 높여 찬양하고 소리 높여 부르짖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부르짖어 간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또한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기도에는 소리 높여 부르짖는 통성기도와 합심기도가 있는가 하면 또 소리 내지 않고 고요하게 기도하는 묵상기도나 침묵기도도 있습니다. 특히 내 마음에 원망이나 불평이 일어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해야 합니다. 또 낙심과 절망이 고개를 들 때도 잠잠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자꾸만 교만해지려 할 때도 입을 열기보다는 잠잠한 게 좋습니다. 사람은 무슨 일이 좀 잘 되거나 성공하게 되면 그게 다 자기의 힘으로 된 줄 알고 떠들어 대며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내 속에서 때때로 미움과 증오와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잠잠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은혜 충만한 신자일까요? 자기의 소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하나님의 음성은 늘 크게 생생하게 듣고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런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내가 곧 그니라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4절).
하나님은 <처음부터 만대까지> 계신 역사의 유일한 주체십니다.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도 나>이신 역사의 유일한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역사란 곧 하나님의 사역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모든 시대 모든 나라와 개인의 흥망성쇠가 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불순종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 어떤 개인도 그 어떤 나라도 감히 하나님의 뜻을 대적할 수는 없습니다. 만물의 주관자시요 처음이시며 나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다스리시고 친히 역사를 관장하고 계심을 확신하시며 고백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우상에게 매어 달리는 어리석음에서도 놓여나고, 또 인간의 능력이나 수단에 대한 과신에서도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만이 무한하시고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진심으로 주님만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