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가마솥 손두부

鶴山 徐 仁 2013. 12. 5. 16:28



가마솥 손두부


‘너무 가까이도 하지 말고 너무 멀리도 하지 마라’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
역시 적당함의 덕목과 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한다.
옛 부터 이 적당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했다.
용기(勇氣)란 무모하지도 않고 겁을 먹지도 않는 상태라 했고,
절제(節制)란 방종도 아니요, 무감각하지도 않은 상태라 했다.
그리고 관대(寬大)함이란 낭비도 인색도 아닌 상태고,
긍지(矜指)란 오만하지도 않고 비굴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인간은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을 철칙으로 삼을 때
비로소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인 것이다.
-한승진 선교사의 ‘중용의 덕’에서-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가까워질수록 기대 했던 존경과 사랑은
실망을 주거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게 가까이 하여
자신이 그 불꽃에 데이고 사랑이 두려워 너무 멀리 떨어져
차갑고 외롭게 지내는 어리석은 인생 또한 많습니다.
인생의 총체적인 성공을 하시려면
가까운 나무와 먼 숲을 적당한 거리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안목의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최고!
누군가 모라해도,하나님은 최고이십니다♥"오늘하루 이렇게 고백하기 원합니다!"
글쓴이 : 김성은
인덕대만화과 졸업
빈아트 일러스트
한성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너는 알지 못하느냐 - 사 40:27-31
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이 자신의 허물과 죄악을 깨닫고 돌이키면 언제든지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지만 만약 우상숭배를 일삼은 과거의 삶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회개도 없으면 그 죄를 깨닫고 용서를 구하기까지 책망하시고 기도 응답을 유보하시는가 하면 때로는 징계도 마다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도 하시고 70년간의 노예살이를 통해 처절하게 회개하게도 하시고 다시금 돌아오게 하사 회복하게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따라서 <내 길이 여호와께 숨겨졌고 내 송사가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고 느껴지신다면 원망이나 한탄 이전에 먼저 자신을 깊이 살필 일입니다.

피곤치 않으시며 곤비치 않으신 분
<너는 알지 못하느냐 듣지 못하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28절).
하나님의 능력은 절대 소진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땅 끝까지 창조하시고도 피곤한 줄을 모르셨던 분이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레째 쉬셨다는 것은 피곤하셨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창조하신 이 우주가 너무도 아름답고 완벽하여 더 이상 하실 일이 없으셨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구약의 안식일 성수나 이 시대 주일 성수에서 중요한 것은 일체의 노동에서 손을 떼고 쉬면서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주님의 구원사역의 완전함을 삶으로 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반면 주일을 범하는 것은 결국 완전하신 주님의 그 구원사역을 실천적으로 부정하는 꼴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할 금기인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해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31절).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그로부터 무한한 능력과 기를 공급받아 결코 지쳐 쓰러지지 않습니다. 정말 소년이 피곤해 하고 장정이 기진하여 넘어질지라도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절대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비상하듯 그렇게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걷거나 뛰기보다 하늘 높이 날 수 있다면 지금의 이 답답한 상황을 극복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앙망하십시오. 피곤한 자,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십시오. 그것만이 모든 곤비함을 이기고 독수리처럼 날개를 치며 높이 비상할 수 있는 절대적인 비결입니다.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새찬송가 354).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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