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나의 연약함이 오히려

鶴山 徐 仁 2013. 11. 15. 10:05



나의 연약함이 오히려



1967년 이스라엘 총리로서 연립 내각을 이끌었던 골다 메이어.
그녀는 중동 평화를 위해서 무진 애를 썼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후에야 12년 동안이나
백혈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때때로 메이어 총리는 자기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는 제 얼굴이 못생긴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너무나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나의 이러한 연약함은 나에게 뿐 아니라
이 나라에도 무한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약점과 실망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작자 미상의 글 ‘장애가 있으십니까?’에서-

큰 일을 하고 위대한 헌신을 한 사람들 중엔
외모가 훌륭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그 약점과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더 기도했던 것입니다.
외모에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면 또 다른 장애가 있으십니까?
약한 것이 도리어 나를 더 하나님께로
가까이하게 한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골다 메이어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믿고 기도하고 겸손하게 노력하는 당신의
약점이 강점이 되게 하실 차례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사랑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나를 치료하시며 살려 주옵소서! - 사 38:15-22
15.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방황하리이다
16.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18. 스올이 주께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19.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21. 이사야가 이르기를 한 뭉치 무화과를 가져다가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 하였고
22. 히스기야도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이냐 하였더라
<주여 …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16절).
그렇습니다. <사람의 사는 것>, <심령의 생명>이 다 주님 손에 있습니다. 죽음을 선고 받은 히스기야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철저하게 탄원하며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의 기도를 보십시오. 얼마나 원색적이고도 단순합니까? 죽게 된 마당에 무슨 미사여구가 필요하고 덧칠이 소용있었겠습니까? 그는 진솔하게 내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전폭적으로 인정합니다. 나의 생사화복이 전적으로 주님 뜻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고통을 더하심은 평안을 주려하심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17절). 많은 경우 담즙이나 쑥처럼 쓴 고난 혹은 고통이 오면 그걸 하나님의 사랑이나 은혜보다는 심판이나 징계로 해석하며 절망하거나 좌절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를 보십시오. 오히려 <평안을 주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는 실로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죽음을 선고 받고도 포기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께 매어달리는 자의 확신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통을 평안으로 반전시키사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주님도 나면서부터 맹인된 한 사람에 대해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 9:3)고 하셨습니다. 아픔이나 고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십시오. 히스기야처럼 주님처럼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뜻으로 확신하시고 담대하게 반전을 기도하십시오.

내 모든 죄를 등 뒤로 던지심
<…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17절).
히스기야는 큰 고통과 죽음에 직면한 자신의 육신뿐 아니라 멸망의 구덩이에 떨어진 자신의 영혼까지도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는 주님이 자기의 모든 죄를 당신의 등 뒤로 던지셨다고 확신하며 그 근거로 <내 영혼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사 구원해 주신 것은 순전히 우리의 영혼을 사랑하셔서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원인을 제공하고 우리의 속죄를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사 베푸신 은혜요 은사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할 일은 오직 <주께 감사>(19절)하고,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노래하며>(20절) 하나님을 찬양할 일뿐이라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이런 신앙고백과 기도야말로 오늘 우리에게도 소중한 모범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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