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사명자는 자원해서

鶴山 徐 仁 2013. 8. 21. 12:06


사명자는 자원해서


사명자는 자신의 몸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자기가 원하든지 원치 않든지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자신을 부정하고 십자가를 진 것이다.
타의에 의한 십자가보다 자의에 의한 십자가라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타의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얽매이고 사명에 매였기 때문에
십자가도 기쁘게 감당하는 것이다
전권희 목사의 ‘사명자의 길과 자세’에서-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도 로마 군병들에 의해
마지못해 지신 십자가가 아닙니다.
예수님 스스로 십자가를 자청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자의 상징이 아니고,
구속사역의 완성이요, 승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혹시 마지못해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명 때문에 자원하여 하는 일이 될 때에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생명의 비
비를 맞아 생명이 싹트듯,
내 마음에도 항상 이 생명의 비가 끊이지 않길.

비가 올 때마다 섬세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봅니다.
글쓴이 : 송미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인생의 첫째와 둘째 - 마가복음 12장 28~31절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한 교육학 교수가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조사하였더니 첫째,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사는 사람입니다. 셋째,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입니다. 참된 행복의 조건은 돈이나 명예와 권력을 소유함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건축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초와 골조공사입니다. 급하다고 기초공사를 무시하면 나중에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주초를 반석위에 놓아라고 하셨습니다(마7:24). 이왕에 결혼할 생각이면 일이나 공부 때문에 결혼 적령기를 놓쳐버리는 것도 현명하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언제나 먼저 할 일과 나중할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나를 지으시고 내안에 계셔서 나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그 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 분의 말씀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고, 보혜사 성령님은 내 스승으로 모시고, 예수님은 나의 멘토로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나아와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0). 어떻게 사랑하라는 것인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생명 전체를, 영혼 전체를 다해서, 우리 인격을 통 털어, 우리의 삶을 올인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마음에 기쁨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기쁨은 감격이요, 행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오직 주님만을 삶의 전부로 여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두 번째 사랑은 이웃사랑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이 수직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에서도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을 받아 본 자가 그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사랑은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하셨습니다. 가족들과 이웃에게 따스하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때에 주님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첫째와 둘째의 순서를 바꾸면 안됩니다. 인생의 첫째와 둘째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고 있으십니까? 혹시 물질, 성공, 쾌락, 스포츠, 취미나 다른 어떤 것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하나님 제일주의로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시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 지금 나는 어떠하십니까? 내 인생의 첫째와 둘째는 무엇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 나의 인격과 삶을 올인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셨습니까? 그렇게 사랑하도록 기도하십시오.
-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랑을 오늘 실천해 보십시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이 시간 말씀 앞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동안 인생의 첫째와 둘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고 바쁘게 욕심따라 살아왔습니다. 어리석음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부터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나의 생각과 삶을 주장해 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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