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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보다 앞서는 분별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어리석은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살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지금 앞으로 가고 있는지 뒤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열심히 일하는 것도 미련한 짓이고, 무작정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봉사하고, 기도하고, 섬기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 될 수 있다 지혜와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또
그리해서 선한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선한 일”은 세상의 잣대로 보는 단순한 착한 일이 아니라, 바로 주님의 뜻을
말한다. -박용종 목사의 ‘지혜로운 사람답게 사십시오’에서-
주의 뜻에 어긋난 삶은 아무리 고상하고 선하게
보일지라도, 명분이 하나님을 위해서라며 열심히 할지라도, 그것은 악을 위한 시간이고 잃어버린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는
삶은 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에 내가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열심에 앞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인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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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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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 |
화무십일홍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미모도, 찬란한 젊음도, 넘치는 체력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예와
부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그분의 말씀
뿐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믿고
살겠습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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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나현 영화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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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의
탄식 - 이사야 19장 5~10절 |
5
바닷물이 없어지겠고 강이 잦아서 마르겠고 6 강들에서는 악취가 나겠고 애굽의 강물은 줄어들고 마르므로 갈대와 부들이 시들겠으며 7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 강 가까운 곡식 밭이 다 말라서 날려가 없어질 것이며 8 어부들은 탄식하며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마다 슬퍼하며 물 위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 9 세마포를 만드는 자와 베 짜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 10
그의 기둥이 부숴지고 품꾼들이 다 마음에 근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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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은
탄식하며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마다 슬퍼하며 물 위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8절). 애굽은 나일 강으로 유명하고 실제 나일
강이야말로 그들의 부의 원천이자 영원한 자랑거리였습니다. 애굽의 풍작은 전적으로 나일 강 때문이며 그들의 풍요로움은 모두 나일 강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일 강을 신성시했고 우상화했습니다. 심지어는 이스라엘조차도 자꾸만 그런 애굽을 부러워하며 의지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가 애굽인을 잔인한 주인의 손에 붙이고 포학한 왕이 다스리게 하리라>(4절)며 경고하신 것입니다. 세상을 너무
의지하지 마십시오. 자칫 우리가 미련을 갖는 그것을 하나님이 치사 큰 화를 당케 하실 수도 있습니다.
강이
마르고 <바닷물이 없어지겠고 강이 잦아서 마르겠고>(5절). 언제나 물이 가득하던 나일 강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강변의 비옥한 땅들은 불모지가 될 것이고 더 이상 수확도 불가능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던 수많은 어부들이
하루아침에 생계의 큰 위기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애굽 사람들에게는 물고기가 주요 먹거리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민 11:5). 그러나 나일 강이 마르면 그 모든 것이
끝장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을 징계하시고 심판하사 그들의 자랑이요 우상인 나일 강을 마르게 하시면 모든 게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이 인생들을
벌하사 그 삶의 조건과 생태환경을 치시면 마치 나일 강이 마른 애굽 사람들처럼 누구나 당장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부들이 탄식하고 낚시꾼들이
슬퍼한다고 말씀한 것처럼 한 순간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무섭습니다.
초장이
마르고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 강 가까운 곡식밭이 다 말라서 날려가 없어질 것이며>(7절). 나일
강물이 마르면 강어귀 하천에서 자라던 파피루스 갈대들이 다 시들어 마를 것이고, 나일 강물을 끌어와 농사를 짓던 가까운 곡식밭들도 다 황무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또 초장이 마르면 방목하던 짐승들에게도 당장 큰 위기가 닥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자주 크고 작은 자연재해를 겪으며
삽니다. 갈수록 지구촌 곳곳에서 가공할 재해가 발생해 해마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또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과
홍수, 쓰나미, 지진, 화산 폭발 등이 늘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때로 인간의 죄악을 응징하시고 당신이
바라시는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해 과거 애굽의 나일 강을 마르게 하셨듯 이 시대에도 그렇게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과 여러 삶의 조건들을 치실 수도
있습니다. 애굽은 베옷의 재료인 최상급의 아마 생산국이기도 했는데 그것 역시도 나일 강이 마르면 재배할 수 없어 베 짜는 자들이 다 실직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9절). 절대 세상이나 애굽을 믿지 마십시오. 그런 자들은 결코 재난과 탄식과 실직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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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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