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하는 신앙(5)2013-6-20 |
< 토지의 안식 >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으로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소출을 거둘 것이나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레위기 25장 1절~4절) 공산주의의 경제는 노동을 기반으로 하고 자본주의의 경제는 자본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성경의 경제는 토지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토지라 하면 농지, 대지, 산지를 합하여 토지라 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토지라 할 때는 농지를 일컫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진입한 후 땀 흘리고 피 흘리며 땅을 점령하였다. 그렇게 점령한 땅을 지파 별로 분배하였다. 유다 지파는 이 벌판, 요셉지파는 저 산지, 베냐민 지파는 저 골짜기 식으로 배정하였다. 그리고 지파 안에서는 지파에 속한 가정 수를 따라 바둑판처럼 땅을 구분한 후에 제비를 뽑아 주인을 정하였다. 그렇게 각 가정에서 제비뽑기로 분배된 토지를 기업이라 하였다. 중소기업 할 때의 기업이 아니다. 기초(基礎)라 할 때의 기업(基業)이다. 영어로는 LOT이라 한다. 이렇게 배정된 기업으로써의 토지를 육년 동안은 수확을 하고 칠년이 되면 반드시 경작을 멈추고 땅이 쉬게 하였다. 이른바 토지의 안식이다. 토지의 안식을 강조하여 성경에서 이르기를 “그 토지가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하였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이 토지의 안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 일 년간 토지가 안식을 하는 동안에 지력을 회복한다. 토지가 안식을 누리는 일 년 동안에 토양 미생물들이 번식케 되고 지렁이가 자라면서 토지가 비옥하게 된다. 그래서 토지가 젊어지고 지력이 회복되어 다음 해부터 생산성이 높아진다. 지구상에 있는 어떤 종교의 경전에도 “토지의 안식”같은 개념이 없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인 성경에만 등장하는 탁월한 제도이다. 그래서 나는 성경이 좋고 성경을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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