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산업체, 국내 합작회사 설립/ 유용원의 군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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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산업체, 국내 합작회사 설립 핵심 항공전자부품 생산, SESA 합작회사 설립 Sharp Elbit Systems webmaster@chosun.com

이스라엘 방산업체, 국내 합작회사 설립

핵심 항공전자부품 생산, SESA 합작회사 설립

한국과 이스라엘의 방위산업 전문회사가 합작해 국내에 항공전자부품 업체인 샤프엘빗시스템즈에어로스페이스(SESA : Sharp Elbit Systems Aerospace)를 설립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가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스라엘 기업의 경영 기법 터득 및 첨단 방산기술을 국내에 접목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시스템즈와 항공전자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합작법인 SESA를 설립하는 계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

SESA는 전투기 및 헬기 등 항공기에 장착되는 핵심 항공전자부품을 생산하고, 국내 항공전자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참여 및 엘빗시스템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KFX)와 소형무장헬기(LAH)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엘빗시스템즈에어로스페이스 Yoram Shmuly 대표이사는 "우리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합작회사 설립은 저희에게 뜻 깊은 발걸음이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양사의 발전은 물론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빗시스템즈는 1966년 설립하여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방산업체로 우주항공, 육/해상체계, 감시정찰(C4ISR), 전자전(EW), 전자광학, 무인기(UAV) 등의 주요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2013-05-30 15: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