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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미국 F-15에 장착 성공/ 유용원의 군사세계

鶴山 徐 仁 2013. 6. 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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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미국 F-15에 장착 성공
한국 도입 급물살 예상
타우러스 webmaster@chosun.com

 

 

타우러스, 미국 F-15에 장착 성공

한국 도입 급물살 예상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이 한국에 이어 미국의 F-15에도 장착이 성공했습니다.

타우러스 측은 최근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공군 기지에서 전투기 F-15에 ‘타우러스KEPD 350’ 장착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국의 F-15K에 이어 미군 F-15에 대한 타우러스 장착 성공은 항공역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의미하며 이는 완전한 무장통합으로 가는 시작이라는 설명입니다.



타우러스 미사일이 미국 F-15에 장착이 성공함에 따라 한국의 도입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공군은 F-15K에 장착하는 공대지 순항미사일 슬램이알의 보유 대수가 워낙 부족하고 또 성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장거리 공중 폭격 능력 상실이라는 전력 공백 상태에 몰려 있습니다.

한국 국방장관은 올 초 국회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에 대한 장거리 타격력의 시급한 회복을 위해 사거리 500km의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도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현존 공대지 순항미사일 가운데 사거리가 가장 길고 6미터 콘크리트를 관통 파괴할 수 있는 타우러스는 삼중항법장치로 오차범위 1미터 내의 외과수술적 정밀 타격을 자랑하는 전략 무기로 평가 받고 있으며 F-X 3차 사업에 참가한 유로파이터에 주요 무장으로 제안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우러스 측은 한국이 부족한 공대지 미사일 제조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해 주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우러스가 도입되면 한국은 북한 전역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 전력의 회복과 함께 미래의 독자적인 타격 능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3-06-13 17: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