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큐티] 존중과 배려에서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3. 6. 7. 16:46


존중과 배려에서


진정한 시너지란 '존중'과 '배려'에서 나온다.
자연을 한번 둘러보라.
초원의 식물은 한꺼번에 꽃을 피우지 않는다.
저마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다르고
그 모양과 색깔도 천차만별이다.
그것이 아름다운 초원이 연출되는 비결이다.
나와 너의 개성이 우리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고,
우리의 아름다움 속에서
나와 너의 개성이 꽃을 피우는 것이다.
- 유영만의 ‘기린과 코끼리에게 배우는 공생의 기술’에서 -

시너지(Synergy)는 '하나 빼기 하나는 0'의 셈법이 아니라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 그 둘에 둘을 곱해서 넷,
그 넷을 다시 곱해 열여섯, 서른둘이 되는 것입니다.
꽃이 천차만별이듯 사람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다릅니다.
모양도 개성도 다른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둘, 넷,
열여섯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영원한 생명
봄이네요.
새순이 올라오고 햇볕이 따스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을 믿는 것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 김나현
영화연출
조용히 감찰함 - 이사야 18장 4~7절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들짐승들에게 던져 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겨울을 지내리라 하셨음이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여호와는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4절). 다윗도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 139:1-4). 창세기 16:13을 보면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는 대목도 나옵니다. 하갈은 사라의 여종이었습니다. 당시 종이란 사고 파는 물건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종 하갈까지도 감찰하셨습니다. 하물며 당신의 자녀들인 오늘 우리들이겠습니까?

꽃이 떨어지고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5절).
문제는 택하신 백성이나 그 자녀들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적대 세력인 앗수르까지도 감찰하사 그들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그 도성을 약탈하고 포도를 수확하겠다고 벼르고 있을 때 그 꽃들을 모조리 떨어뜨리고 포도나무 가지를 모조리 찍어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앗수르 군대를 멸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멸망의 천사들이 앗수르 군대를 쳐서 군사들의 죽은 시체가 마치 농부가 베어 낸 들포도나무 가지처럼 널브러지게 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산의 독수리 땅의 들짐승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나고 겨울을 지내리라>는 말씀도 맹금류와 맹수들이 앗수르 군인들의 사체를 뜯으며 여름과 겨울을 날 것이라는 끔찍한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감찰하심이란 이토록 무섭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다시없는 축복이요 지키시는 은혜지만 대적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심판과 응징이 됩니다.

시온 산에 이르고
<그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7절).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열방, 이 세상 모든 민족의 경배를 받아 마땅한 분이시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예물을 열납하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도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도 다 나아와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하고 값진 예물을 바치며 경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어떻습니까? <준수한 사람들>, <강성한 사람들>은 교만하여 하나님 경배하기를 거절하고 하나님께 예물 바치기를 부정합니다. 따라서 그런 자는 결국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진노를 살 수 밖에 없고 꽃이 떨어지고 가지가 베임을 당하듯 그렇게 패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이란 곧 시온 산 위에 세워진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키는데 요즘 식으로 옮기면 교회를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시온 산에 이르십시오. 주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신 교회에 나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물을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자에게 은혜와 축복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