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본따고 배워야 할 국가는 가까이는 아시아의 싱가포르와 중동의 이스라엘, 그리고 유럽의 네덜란드 등 3개의 작지만 강한국가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 국민들은 세계 200개가 넘는 국가들 가운데 10위 권을 맴돌 정도로 급성장한 국가에서 아주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살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하는 터이기에 국가와 사회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불만과 불평을 하며 살고 있는 상황이라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국격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같은 국민의 감성과 사회성은 계층 간 필요 이상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내재되어 있는 관계로 항상 사회적 불안요인으로 각 부문 별로 극도의 취약성을 잠재하고 있다는 것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이러한 우리사회의 잠재적 위험요인들이 실제로 서서히 가시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금년도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겨우 2%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터이라 이는 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 6%대의 3분의 1 수준에 미치고 있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대처하고 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전연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는 데 큰 악재가 덤으로 밀려오지 않을 까 걱정스럽다.
세계는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보니, 대다수 국가들이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본따기하고 배우고 자 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에서는 네이싱 3국을 보다 더 비중있게 본따기하고 배울 것을 권하고 싶다.
북괴 김정은집단의 핵무장으로 인해 국방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환경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을 본보기로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스라엘의 국방기술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수준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근간에 대북방위력 증강을 위해 이스라엘로부터 긴급하게 무기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방정보력 또한,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은 공인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방기술력과 정보력, 그리고 작지만 강력한 소수의 군사력으로 아랍제국들을 감히 대적할 엄두를 섣불리 낼 수 없을 정도로 꼼짝 못하게 제압하고 있는 그들에게 크게 한 수를 배워야 할 것이다.
작지만 강한 나라로, 그들은 핵무기를 포함하여, 최첨단의 무기로 장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당 100의 투철한 애국심으로 무장한 정신력은 첨단군사장비를 능가하는 국력이라고 여겨진다. 국방기술력과 정보력을 포함한 민군통합국방력은 이스라엘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참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싱 3국은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공통적으로 '작지만 강한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좁은 국토에 자원이 빈곤한 나라들이지만, 서구권의 네덜란드와 아시아의 싱가포르는 두 나라 공히 국민들이 근면성실하고, 근검절약이 몸에 벤 국민들이라는 공통점을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특히, 두 나라는 정치인들이 청렴결백을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와 정치인들은 너무도 배울 점이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도저히 단시일에는 배울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국민들처럼, ~척문화(있는 척, 잘난 척, 아는 척, 등 등)에 젖어서 살아온 국민들, 정치인들을 용인하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어찌 한 번 부정부패는 패가망신으로 이어지는 국가사회의 분위기가 정착된 이들 네덜란드나 싱가포르를 쉽게 따라 잡을 수 있을 까 싶지만 법질서를 강력하게 확립하고, 집행하여, 일벌백계(一罰百戒)주의로 나간다면, 국회의원의 상당수가 자전거로 의사당에 출퇴근하며, 16년 간이라는 장기간 로테르담 시장을 마치고 내무장관을 맡은 후 시장 재임 간 300백만 원 정도의 판공비 집행 내역이 불분명하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의해 장관직을 사임하는 네덜란드나 사회 법질서의 집행과 공직의 청렴도가 엄정하기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소문이 난 싱가포르의 얘기가 남의 나라들 얘기가 아니고 우리나라의 얘기였으면 싶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외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하려면, 지금부터 우리사회도 정신은 1960년대로 돌아가고, 행동은 2000년대를 지향하는 게 시급한 내적문제 해결의 과제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정신과 행동을 시대적 상황에 대처하여 개선하게 된다면, 이념적으로 병든 각계각층의 종북세력은 물론이고, 퇴폐문화와 금권만능, 부정부패의 늪에 빠져있는 다수의 국민들도 탈출하는 동기가 부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내적위험요인들을 우선적으로 척결함과 동시에 작지만 강한 나라들인 네이싱 3국을 본따고 배울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하게 다시 한 번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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