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5월18일 QT - 비전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5. 18. 23:06



비전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비전은 개인의 야망(Ambition)이나 단기적인 목표(Goal)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향해 가지신 궁극적 목적이자 인생을 걸어갈 방향성을 말한다.
-방선기의 [크리스천 직장백서] 중에서-

우리의 비전은 때로는 무엇이 되고, 어떤 것을 가지는 것으로 끝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나의 욕심일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비전은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비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꿈꾸는 일은 행복합니다.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비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오묘함 - 욥 11:7~12
7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 그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개정하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치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매혹적입니다. 사계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요즘 어디서나 연두빛 나뭇잎들과 풍성한 꽃들이 어우러져 하나님의 오묘하신 솜씨와 섭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소발은 여기서 특히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에 대해 그리고 인생의 헛됨과 어리석음에 대해 역설합니다.

어찌 능히 알겠는가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7절).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기에는 그분이 너무 크시고 너무 신비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지극히 제한된 지각과 엄격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살기 때문에 누구도 감히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 너머에 계시고, 시공을 초월해 계신 전능자이십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아는 것들도 하나님 자신이 당신을 계시하신 한도 내에서의 지식일 뿐 한 치도 그 이상은 없습니다. 우리는 넓은 바다를 보지만 그 너머는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에 관한 부분적인 지식은 있어도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 있는 길은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영원은 셀 수 없고 그 광대하심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으며 오묘하신 지혜의 깊이도 잴 수 없고 그 영광의 밝음 역시 결코 묘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의 풍성함도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해야 옳으며 오직 하나님의 계시에 감사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스올보다 깊으시다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8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심연보다 더 깊으시고, 광대한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야 말로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시 139:6)고 했고, 바울은 여기서 소발이 말한 하나님의 지혜와 관련해 에베소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8-19)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입도 벙긋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높음도 심연의 깊음도 다 초월해 계시므로 우리가 <하나님은 이렇게 높은 분이시다> 혹은 <이토록 깊은 분이시다>하는 순간, 이미 그 하나님은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높음이나 깊음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초월자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높으심과 깊으심에 대해 진지하게 묵상해 보십시오. 더욱 겸손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바다보다 넓으시다
<그의 크심은 땅보다 깊고 바다보다 넓으니라>(9절).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 아우르십니다. 하나님처럼 넓은 가슴은 없습니다. 스승의 날이 며칠 전이었습니다. 제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요? 뭐니뭐니 해도 넓은 가슴으로 학생들을 늘 관대하게 안아주시는 선생님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없이 너그러운 그 선생님보다도 더 품이 넓으십니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 139:9-10). 늘 가이없는 주님의 사랑의 품에 거하십시오. 바다보다 더 넓은 주님의 가슴에 안겨 그분의 자비하심과 관대하심을 누리며 사십시오. 그 사람이야말로 가장 복된 인생일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