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5월19일 QT - 생명 곧 사랑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5. 20. 00:06



생명 곧 사랑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은 생명 곧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사랑하셨고 그래서 내가 있게 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살아 있는 것은 전적으로 그가 나를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김중기의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아들을 통해 내어주신 생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명이 생명 되게 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 누군가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이 사랑이며 십자가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죽음까지도 끊으시고 생명의 길로 이어줍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 - 욥 11:13~20
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로 네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정녕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추억할찌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두움이 있다 할찌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 네가 소망이 있으므로 든든할찌며 두루 살펴보고 안전히 쉬리니
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첨을 드리리라
20 그러나 악한 자는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의 소망은 기운이 끊침이리라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13절).
주를 향해 손을 든다는 것은 주님에 대한 투항을 의미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높은 산에 올라가 손을 든 것(출 17:11-13)도 하나님에 대한 항복 선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향해 백기를 들면 적들이 내게 항복합니다. 우리는 적이 아니라 모세처럼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들어야 합니다. <…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애 2:19).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16절).
환난을 당한 사람은 환난에 굴복하여 손을 들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해 두 손을 들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군대가 유다를 침공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한 채 항복을 강요했을 때 앗수르 왕의 사자인 랍사게를 상대하지 않고 곧장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을 향해 <원하건대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왕하 19:19)하며 손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고 했습니다. 이렇듯 주를 향해 손을 드는 자는 반드시 환난을 잊을 것입니다.

네 생명이 대낮보다 밝으리라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17절).
주를 향해 손을 드는 자의 얼굴은 흑암 중에서 떠올라 강렬한 빛을 발하는 정오의 햇살처럼 빛날 것입니다. 아무리 환난의 어둠이 짙다 해도 의의 태양이신 주님의 빛이 비치면 그 순간 모든 흑암이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요일 1:5). 따라서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드는 자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살전 5:5)는 것입니다. 내가 곧 발광체는 아니지만 주님의 빛을 받아 전하는 반사체가 된다는 뜻입니다. 시내 산에 올라 하나님을 뵙고 십계명을 받아 하산한 모세의 얼굴에서 너무나 강렬한 빛이 나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하여 그가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출 34:30이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모세 뿐 아니라 주를 향해 손을 드는 자는 누구나 그런 체험이 가능합니다.

네게 희망이 있으리라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18절).
<희망은 영혼의 닻이라>(히 6:19)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극심한 환난이라 해도 희망만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드는 자에게는 반드시 내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안전>과 <평안>과 <쉼>에 대한 희망 말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당장 죽을 모진 병에 걸렸을 때도 여호와께 손들고 기도하여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왕하 20:5-6)이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현실에 굴복하여 투항하거나 환난에 승복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드십시오. 그게 우리의 살 길이며 시련을 근본적으로 이기는 비결입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외면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새찬송가 280장).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