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최대 웅변이다.2012-3-8 |
"침묵이 최대의 웅변이다"고 말한 사람은 마하트마 간디이다. 그는 비록 정치인이었지만 수행(修行)에 있어서는 종교인들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간디는 매주 금요일은 금식의 날로 지켰고 월요일은 침묵의 날로 지키며 살았다. 생전에 그가 거듭거듭 강조하며 남긴 말이 있다. “생의 순간순간마다 나는 침묵이 최대 웅변임을 인식하게 된다” “하늘은 말이 없다”는 말이 있다. 넓고 깊은 세계일수록 말이 없어지게 된다. 얕은 개울물일수록 소리를 내며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인격의 깊이가 얕은 사람일수록 말이 많고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인격이 깊고 생각과 뜻이 높을수록 말이 적고 침묵이 길다. 그러기에 진리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침묵하기를 훈련하여야 한다.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을 쌓듯이 침묵이 생활화 되도록 훈련하여야 한다. 자기 절제를 많이 하여 내공(內攻)을 기른 사람이나 자신의 일에 몰두한 사람일수록 말이 적고 침묵의 시간이 길다. 말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이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어쩔 수 없이 말을 하여야 할 경우일지라도 가능한 말수를 아껴야 한다. 한 마디 말로 넉넉할 때면 두 마디까지 이어가지 말아야 한다. 본래 하늘은 말이 없듯이 자연 역시 말이 없다. 하늘도 자연도 쉬지 않고 일하면서도 말은 없다. 그러기에 마하트마 간디가 그렇게 하였듯이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말없이 지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필요하고 또 소중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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