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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Opinion

[넷향기] 신동기 대표의 "비교기준은 본능이다. 비교기준을 바꾸어라"

鶴山 徐 仁 2011. 11. 11. 08:30

비교기준은 본능이다. 비교기준을 바꾸어라
신동기

오늘은 '비교기준은 본능이다. 비교기준을 바꾸어라 그러면 행복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합니다. 오랫만에 동창회를 나가봅니다.
부부동반 친구들 모임을 나가봅니다. 집에 돌아오시면서 어떻습니까?
누구는 어떻더라. 누구는 어디 살더라. 누구는 아이를 유학보내 좋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더라.
이런식으로 비교를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부부가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해보신 일이 한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애초부터 비교할 대상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모두 다 행복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비교대상이 있음으로 해서 사람들은 불행을 자초하는 측면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한다. 이 세상에서 어느정도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을까요?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상황에서는 이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 비교가 끝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세상에서 지위가 가장 높고 돈이 제일 많고 명예가 제일 높은 사람이라면 어떻겠습니까?
그때는 사람들이 더이상 사람들하고 비교하지 않고 신하고 비교를 하게 됩니다.

진시황제는 천하를 다 가졌습니다.
중국천하가 다 자기것입니다. 가장 부자였습니다. 거기다 황제로 지위도 가장 높고 명예도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더이상 이 세상에는 비교할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진시황제는 그 다음에 꿈꾸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영생불사를 꿈꾸는 거죠. 바로 신과 비교를 하는 겁니다.
인간이 신과 비교를 했을 때 게임의 결과는 100% 불행해집니다.
결국 진시황제는 영생불사는 고사하고 49살에 죽었습니다.
로마황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로마황제들도 이 세상에 갖을수 있는 것은 다 갖은 존재들입니다.
로마황제들은 살아생전에 신이 되기를 추구했습니다.
인간이 신과 비교해서 행복할 수가 없죠.

인간이 비교하는 것은 저는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본능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의식적으로 바꿔야겠느냐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 자신과의 비교입니다.
나 자신과의 비교를 하는 것은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가 있는 거죠.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서 현재의 나가 더 나을것 같으면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는 거죠.
지금 기준으로 생각할 때 앞으로 내가 더 나아질 것 같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나아질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면 사람들은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물질적, 정신적으로 더 나아지게끔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하고 만들어 가야합니다.

그런데 과거보다 내가 더 못하게 되었어요.
과거에는 주상복합 100평에서 살다 지금은 조그만 20평 연립에서 산다는 거죠.
그러면 굉장히 불해해질텐데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상상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상상력을 발휘해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 합리화를 하는 이유는 내 행복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보다 훨씬 더 안좋아질수 있었는 데 이정도만 해도 다행이다.
그렇게 자기 합리화하는 의지가 필요하고 또 하나 '현실에 만족해라 그러면 행복해 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많이 들어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은 현실에 만족하라는 이야기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에 만족하라는 정확한 의미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모습, 여러분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모습은 5년, 10년전부터 여러분들이 의사결정 해온 결과가 지금의 모습입니다. 그럼 지금의 모습, 위치, 가지고 있는 재산을 지금 상태에서 바로 바꿀수 있습니까? 바꿀수 없기 때문에 '지금 모습이 괜찮다.' 라면서 나를 기분좋게 만들으란 이야기죠.

그리고 미래는 바꿀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금 그 노력들을 해야합니다.
근데 우리가 게으른 생각으로 그걸 합리화 하다 보면 '미래에 대한 도전을 하지 말고 지금 편하게 그냥 살아라.' 이런것으로 현실에 만족하라는 말로 받아들인다는 거죠.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현실에 만족하라는 이야기는 지금 현실의 모습은 당장 바꿀수가 없기 때문에 '어 괜찮아'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그대신 미래모습은 바꿀수 있기 때문에 미래  삶의 모습을 더 낫게 하기 위해서 지금 꾸준히 노력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지는 과정에 있어서는 굉장히 이성적으로 추구해야되고 그 다음에 행복을 느낄때는 감정으로 마음껏 만끽하면서 '오 나는 너무 괜찮아'라면서 스스로를 감정으로 취급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성과 감성, 감정을 같이 활용하면서 감성적으로 행복하고 이성적으로도 우리 삶을 끊임없이 행복하게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