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6월11일 QT - 한 몸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6. 17. 13:38



한 몸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한 몸이다.
몸의 한 부분이 아플 때 손이 해야 할 일은
아픈 부분을 끌어안는 것이다.
병들고 아픈 이유가 입이 음식을 먹지 못해 그런 것이라고
손이 비판할 수 있는가?

-이용규 선교사의 ‘더 내려놓음’ 중에서-

교회 안에서 종종 일어나는 다툼과 분쟁가운데는
우리가 주님의 동일한 사랑으로 묶인 사람들임을 알지 못하는
교만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의 지위나 지식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속한 소중한 자녀라 말씀하십니다.
때문에 우리가 쏟아내는 비난의 말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한 몸이자,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안의 작은 목소리를 가진, 약한 지체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그의 아픔이 곧 우리 모두의 아픔임을 깨달아 알 때
교회는 진정 이 땅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증거가 되고
우리 각 사람은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내 마음의 주인
바닷가 옆에서 만난 흰둥이

흰둥이가 날 향해 미소를 짓습니다.

아니, 웃는 얼굴이라 생각하고 바라보니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려 하고

믿으려 하는 만큼 보고 믿습니다.

마음의 넓이와 깊이가 내 안에서 정해집니다.

부정과 긍정도 내 안에서 결정됩니다.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상황을 해석하는 힘은 내 안에 있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의 주인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 2:5)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참 행복 - 잠언 15:13~33
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15.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13절).
참된 행복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그의 <얼굴을 빛나게>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온갖 것을 다 누려도 <마음의 근심>이 여전하면 그는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심령이 상하여> 그 사람의 얼굴은 언제나 그늘져 있기 마련입니다. 마음의 근심으로 고통 하는 자는 하루하루가 <험악하지만>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는> 삶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15절).

채소를 먹으며 사랑하는 것과 살진 소를 먹으며 미워하는 것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6-17).
가난해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감사하는 삶이 큰 부를 누리며 고뇌하는 삶보다 백번 행복합니다. 주님도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라>(눅6:20)고 하셨고,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라>(눅6:25)며 가진 자의 화를 선언하기도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채소를 먹더라도 서로 오순도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살진 한우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탁은 비록 푸성귀뿐 일지라도 진수성찬에 다름없지만 소한 마리를 통째 바비큐 한다 해도 서로 미워하는 사람과의 식사는 불행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행복을 보장합니다. 사랑이 참 행복의 절대적 요건입니다.

대화하는 것과 침묵하는 것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22절).
가정 경영이든 생업 경영이든 대화가 없으면 곧 무너집니다. 부단히 대화하고 의논해야 그 경영이 흥합니다. 가장이 가정에서 아내와 대화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병들고, 부모가 자녀들과 대화하지 않으면 자녀들이 병들어 그 가정의 행복은 결코 보장되지 않습니다. 기업도 그렇습니다. 노사가 부단히 대화하고 의논하고 타협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해야 살아남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소통이 막히면 필연적으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된 행복을 원하십니까? 대화하십시오. 의논하십시오.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우리의 남북관계도 아니, 주님과의 관계, 성령과의 관계도 소통과 교감이 단절되면 모두가 불행해집니다. 그러나 대화와 의논의 길이 트이고 복원되면 거기에는 반드시 경영이 성립되며 행복이 임합니다.

이익을 탐하는 것과 뇌물을 싫어하는 것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27절).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당한 이익을 탐하고 뇌물을 좋아하다 불행의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부산저축은행로비사건과 관련해 지금 많은 고위 공직자들이 떨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속되고 수억대의 뇌물을 받은 감사원 국장도 구속되었습니다. 정치권이 특검을 합의한 가운데 청와대까지 야당과의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전 금융 감독원장까지 소환한 걸 보면 결국 이 사건을 전현정권의 권력형 비리로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후진적인 정치풍토와 함께 경제관련 부정부패가 만연돼있어 나라의 선진화를 지체시키는 가장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의가 실현되지 않은 사회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분배원칙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는 절대 사회성원 모두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의 사회활동, 경제활동, 생산활동에는 반드시 정의가 관철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청지기 의식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부를 맡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관리하고 집행한다는 의식으로 살아야 거기에 바로 사회와 가정과 개인의 행복이 있음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