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비교적 대구포항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편인데, 우연찮게 속도위반 일자와 운전자 및 차종만 다르지 동일한 지점에서 거의 유사한 시간대에 초과속도까지 거의 비슷하게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부과 통지를 받고 보니, 석연찮게 느끼게 되어 혹시 우리 가족과 유사한 경험을 하신 네티즌들이 계시지는 않은 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위반장소는 대구포항고속도로 40km(39.9km)지점 대구방면이고, 시간대는 우리 가족 경우에는 분만 약간 차이가 있으나 16 : 00 에서 17 : 00 간이고, 초과속도는 두 번 모두 20km 이상 초과로 찍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40대 초반의 제 아들이 제한속도 100km도로에서 20km 이상 초과속도의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부과 통지를 받았기에 다음부터는 안전운행을 하라고 주의와 당부를 시켰었는 데, 동승했던 아내가 거의 과속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20km 이상 초과라니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하였으나 사람보다는 기계의 오류가 없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사고와 과거 군 재직 시에 조종사 생활을 했던 탓으로 장비와 계기의 정확성을 더우기 신뢰하는 편이라 볼멘 소리를 묵살하고 말았는 데, 이번에는 70대를 바라보고 있는 저 자신이 운전한 차가 동일한 지점에서 같은 시간대에 역시 아내와 동승하여, 월요일에 병원 진료를 위해 하루 전인 일요일에 미리 나가는 터였기에 여유롭게 대구로 나가던 중이었는 데, 저 역시 아들의 경우처럼 20km 이상 초과속도의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부과 통지를 받고 보니, 우연 일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속도 상에 설치된 속도측정기나 경찰에 대한 신뢰에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네티즌 분들 가운데서도 혹시 대구포항고속도로 40km(39.9km)지점 대구방면(저의 가족 경우에는 시간대 16 : 00 ~ 17 : 00)에서 유사한 경험을 하신 분이 없으신가 하고 사례를 찾고 자 합니다.
참고로, 저의 가족의 경우에는 아내의 병원진료를 위해 이 고속도로를 한 달에 2 ~ 3회를 운행하고 있으나 이곳에서 아들과 제가 속도위반 통보를 받은 것 외에는 다른 곳에서의 속도위반은 한 건도 없으며, 특기할만한 사항은 자주 다니지만 대구방면으로 운행한 시간대가 16 : 00 ~ 17 : 00 간은 아들과 제 자신 모두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언 가 석연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서 만에 하나라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게 된다면 이를 시정하여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도리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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