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2월25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2. 27. 13:15



기도의 신호등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시며
일상의 의무를 이행하는 가운데 기도하게 하신다.

-캡틴 카레의 ‘잠들지 않는 기도의 사도’ 중에서-

매일 기도로 깨어있지 않으면
기도의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을 때도
그 신호를 무시하고 위험한 질주를 계속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매일 기도함으로 영적 민감함을 유지하고
주님의 신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을 땐
그 무엇보다 먼저 기도의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가운데
우리가 의지할 것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기억하며
그분의 신호에 눈을 떼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에게 대화를 청하시고 회복을 명하시는
주님의 신호 앞에 걸음을 멈추고
기도의 자리에 앉길 소망합니다.



작은 것에..
누군가 길가에 떨어진 모과를 주워
주인의 담벼락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열매를 귀하게 여긴
어떤 이의 따듯한 마음에
모과나무와 모과나무 주인은 고맙지 않았을까요?

작은 것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는
어떤 이의 예쁜 마음이 전해집니다.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는
예쁜 마음 간직하며 살아가십니까?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0)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다윗의 맹세 하나님의 맹세 - 시편 132: 1~18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이 시는 크게 두 연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첫째 연(1-10절)은 다윗의 맹세이고, 둘째 연(11-18)은 하나님의 맹세입니다.
다윗과 하나님이 각자의 맹세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실한 헌신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서는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 서원하기를 >(2절)하며 시작되는 다윗의 맹세보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11절)며 시작되는 하나님의 맹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식의 축복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11절).
하나님이 당신의 성실한 맹세로 다윗의 소생에 대한 왕위를 보장하고 계십니다. 반드시 다윗의 자식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내 눈이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3,4절)맹세하며 늘 깨어 있을 것을 다짐하면 그 무엇보다도 <내 몸의 소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반드시 왕위에 오르게 하십니다. 그것도 당대 뿐 아니라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12절)고 하십니다.

양식의 축복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15절).
팔레스틴은 원래 땅이 메마르고 물이 부족한 곳입니다. 특히 예루살렘은 시온 산 꼭대기에 건설한 성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하나님이 거하시면 곧 축복의 샘이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그의 보좌로부터 흘러 넘쳐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만족해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처럼 맹세하고 다짐하십시오.
평생<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라>(7절)고 서원하십시오.
어떤 이들은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빌어먹을 것이라고 합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날아가는 미물의 새 한 마리도 먹이시고, 저 들의 이름없는 풀한 포기도 다 입히시는 분이 그의 계신 성막에 들어가 발등상 앞에 엎드려 자주 예배하기를 즐겨하는 자의 일용할 양식을 풍족히 보장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냥 헐벗게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신 맹세를 믿으십시오. 그래서 모두가 경제적인 축복도 넉넉히 누리십시오!

구원의 축복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16절).
구원의 즐거움을 풍성히 누리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은 곧 제사장들이 <구원>을 선포하면 백성들이 즐거움으로, 감사로 화답케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이는 결국 성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에 늘 은혜 받게 하시겠다는 약속에 다름 아닙니다.
교회를 드나들며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듣는다고 누구나 다 감동을 느끼며 은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부디 설교를 들을 때마다 구원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감사함으로 화답하는 축복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모두가 승리의 면류관을 얻는 복된 성도들 되십시오!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18절). 아멘!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