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비움의 자리
마음의 비움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경험할 수 없다. 골방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기도로서 자신의 허물과 죄가 드러나게 되며 참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을 비우는 기도로 이어진다. 그리고 비워지는 만큼 하나님의 마음으로 채움을 받는다.
-최승열 목사의 ‘골방기도’ 중에서-
때론 채움을 받으려고 앉은 기도의 자리에서 거룩한 비움을 경험합니다. 온전히 내 것이라 여겼던 그 무엇도 내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모두 주님께 돌려드리는 비움의 자리. 그 자리에서 우리는 겸손함을 배웁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인해 다시 가득 채워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제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찬 마음가운데 가만히 들리는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비움의 자리로 이끄시며 참된 주의 진리로 우리의 삶을 채우길 원하시는 하나님. 그 사랑의 초대가운데 발길을 돌려 그리스도의 거룩한 옷을 입길 원합니다.
| |
|
| |
|
|
|
경건의 빛 |
램프가 전선끼리 잘 연결되어져 있더라도 전기가 이어져 있지 않다면 불은 켜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구별된 빛인 주님이 함께해야 합니다 겉모양만이 아닌 주님이 함께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경건한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볼 것 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디모데후서 3:5)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4:23) | | |
|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
| | | | | |
|
| |
|
|
율법으로 죄를 깨닫게 됩니다 - 로마서 3:11~22 |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
|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나의 죄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아니, 심지아 하나님 앞에서 조차도 자신의 죄를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숨기기 시작하면, 회복될 수 없습니다.
내가 암에서 치료되기 원한다면, 내가 암이 걸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신체의 여러 증상이 분명히 암이라는 것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암에 걸리지 않았다”고 우기면서 암에서 치료받을 수 없습니다. 율법은 마치 의사의 진단과도 같아서 우리가 어떤 상태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나는 이 정도는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내가 다른 사람보다는 착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거짓말을 종종 하지만, 입으로 남을 죽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입으로 다른 사람을 비판한 적은 있어도, 누군가를 저주한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그래도 나는’ 다른 사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도 나는’이라는 말을 떠올리는 이상, 우리에게는 가망성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라는 고백이 내 입에서 나올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나를 온전하게 치유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내가 회개해야 할 것들을 ‘개인 기도카드’에 적어보면 어떨까요? 내가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잘못 행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
|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