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커스필드두레마을에서 운용하고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에 ‘몸 비우기’ 프로그램이 있다. 한마디로 몸과 마음을 비움으로 새롭게 건강하게 하자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일간 완전히 금식을 하며 명상과 운동, 산책과 대화를 통하여 몸 회복, 마음 회복을 시도하는 내용으로 한다. ‘비움’이란 말의 뿌리 말은 ‘빛움’으로 이는“빛이 움터난다”는 말이다. 원래 빛은 생명체의 본체이신 하나님이시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요한복음 1장 4절) 그래서 크리스쳔들은 빛의 자녀들이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의 세계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주님을 믿고 빛의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에베소서 5장 8절)
다시 말해 몸 비우기라는 말은 생명체의 본성인 빛을 다시금 움터나게 하는 회복의 모임이고 몸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음과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모임이다. 몸 비우기 행사에는 다음의 세 가지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첫째 바른 몸 비우기를 통하여 몸을 비워 깨끗함을 느끼며 몸의 가벼움과 부드러움을 체득한다. 둘째 소유와 집착이 낳은 생활방식을 떠나 본래의 자기로 돌아간다. 셋째 예수께서 본보이신 삶을 푯대로 삼아 바른 신앙과 올곧은 영성을 이루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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