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0년12월17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0. 12. 17. 09:43



사모하는 마음


성경에 기록된 놀라운 진리를 알고 싶으면
눈을 열어 그것을 보게 해 달라는 기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스스로 성경을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도우심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성경 연구를 불필요하게 만드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운 말씀이 효력을 발휘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말씀을 사랑할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일’ 중에서-

주께서는 믿는 모든 자들에게 말씀의 축복을 주시지만
그 말씀을 깊이 사모하는 자에게는
주의 비밀한 일들을 알리시며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법을 깨닫게 하십니다.
또한 말씀의 깨달음은 삶으로 연결되어
말씀을 사모하는 이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향기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그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 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지식적인 성경 연구와 묵상에서 벗어나
그 말씀이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며
또한 내 삶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고백하십시오.
또한 그 고백이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과
주의 명령을 실천하는 행실로 이어지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십시오.
매일 말씀의 능력과 기쁨을 누림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가 되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생명수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로 그 지역의 모든 식물들이 살 수 있는 것처럼
생명수는 크고 넘치지 않아도
그 주변을 살릴 수 있다.

작은 틈을 통해서도
바닷물이 흘러 들어올 수 있듯

우리가 서있는 바로 이 곳
바로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생명이 살 수 있다.

우리 안에 계신 생수의 근원 덕분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8)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지붕위의 외로운 참새 - 시 102:1~22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이 시는 <고난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시인은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날이 연기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같이 탔음이니이다>(2,3절)하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모진 아픔을 겪을 때 <내가 지붕위의 외로운 참새 같다>(7절)는 말씀에 <어쩌면 자기의 처지를 이토록 잘 표현했을까>하고 큰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광야의 올빼미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같아도, 혹은 <지붕위의 외로운 참새 한 마리>같아도 시인처럼 이렇게 기도하시면 은혜를 입습니다.

마음은 풀처럼 시들고 살은 뼈에 붙고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나의 탄식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4,5절).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며 때로 이런 처절한 고통을 겪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마음이 새까맣게 타오그라지고 피골이 상접하며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닌 최악의 고난, 원수들만이 신이나서 날 뛰고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나를 등지고 떠납니다.
그래서 <내 날이 기울어지고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을 때>(11절)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시인처럼 여호와 앞에 피를 토하듯 기도하십시오.
이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깨달으십시오.

지금은 은혜를 베푸실 때
<주께서 일어나서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 옴이니이다>(13절).
보십시오. 우리가 토로하면 주께서 일어나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으면 주님은 반드시 깨어나십니다.
그러나 <은혜를 베푸실 때>, <정한 기한이>다가 왔을 때 비로소 긍휼을 베푸십니다. 긍휼을 베푸시되 <돌들도 즐거워 하고 티끌까지도 은혜를>(14절) 받게 하신다고 합니다.
비록 지금은 지붕위의 참새처럼 외롭더라도, 뼈가 숯처럼 까맣게 탈지라도 기도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주께서 정한 기한이 차면 반드시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실>(17절)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20, 21절).
하나님은 우리가 입은 은혜를 간증하며 당신의 이름을 보다 널리 선포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역에 결코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시련 당할 때, 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음을 진솔하게 증거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는 일은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아름답고 숭고합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 10:32-33)고 하셨습니다.
부디 주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담대하게 선포하시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떳떳하십시오.
그런 당신의 모습을 통해 주님은 영광과 기쁨을 누리십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