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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0년12월11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0. 12. 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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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회복하라


우리가 주님을 향한 사랑을 버릴 때
주님은 그것을 아시고 가슴아파하신다.
교회의 신랑이신 주님이 신부인 교회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네가 처음 사랑을 버렸구나!” 라고 말씀하실 때보다
더 고통스러울 때가 있을까?
그럴 때 교회가 주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사랑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C. H. 스펄전의 ‘네 주께 굴복하라’ 중에서-

이 땅의 교회 뿐 아니라
우리 각 사람은 모두 주님의 거룩한 성전입니다.
어둠이 믿는 자의 눈을 미혹케 하고
세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할 때,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앗아갈 때
먼저 어둠이 주는 메시지가 아닌
주 앞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십시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세상의 지위나 재산, 건강이나 생명을 잃는 것이 아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변치 않는 신실하심과 선하심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며
첫 믿음의 열정을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그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다시 주 앞에 새롭게 되기를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처음의 사랑을 되찾아
우리 각 사람이 세상의 거룩한 성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뢰함
사람들끼리 정해놓은 표시도
사람들은 신뢰함으로 지나갑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면 안전하게 건너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설 때와 갈 때를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횡단보도 보다도 더 안전하게
인생의 고비를 만나도 건너갈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약속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말씀 안에서 지나가십시요.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너희는 알라! - 시편 100:1~5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너희는 알지어다>(3절).
여기서 <안다>는 것은 체험적인 앎을 가리키는 말씀으로 느끼고 만지며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보는 앎, 마치 부부가 서로를 아는 것과 같은 지식을 뜻합니다.
천사의 성탄예고에 마리아가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눅 1:34)고 한 대답도 바로 이런 의미의 앎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호세아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고 했고,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고 했습니다.
내일이 <성서주일>입니다. 누구나 성경은 심장 가까이 끼고 다니지만 여호와를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게 바로 호세아 시대와 이 시대의 안타까움입니다.

여호와가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가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체험하고 실천적으로 고백하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복된 사람입니다.
신명기는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4:15) 했고, 여호수아는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고 했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하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가 당신의 하나님 맞습니까? 아니, 여호와만이 당신의 하나님이십니까? 이 물음에 진지하게 답하셔야 합니다. 내 삶 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여호와는 관념 속의 하나님일 뿐 그것이 당신의 진정한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그의 것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1절).
여호와가 우리의 유일한 하나님이신 이유는 그가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것입니다. 그의 백성이고, 그의 양들입니다. 우리는 결코 내 존재,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닙니다.
토기를 빚은 토기장이가 토기의 주인이듯 우리도 다 우리를 흙으로 빚으신 하나님의 소유들입니다. 내 인생의 절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깊이 명심할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의 욕구대로 살 수 없고 반드시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물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신구약 성경에 가장 풍성하고 명료하게 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씀에 소홀하거나 무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여호와는 선하신 목자
우리가 <그의 기르시는 양>이라는 말은 여호와가 곧 우리의 선한 목자라는 고백에 다름 아닙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2).
양만큼 자기 방어력이 없는 짐승도 없다고 합니다. 소는 힘이 있고, 염소는 뿔이 있고, 말은 강한 뒷발이 있지만 양은 아무런 방어기재도, 방향 감각도 없어 언제나 목자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바로 그런 양이요 여호와가 선한 목자시라는 겁니다.
길 잃지 마십시오. 앞서 가시는 목자를 놓치지 마십시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4절) 가십시오. 부디 이 위험천만한 시대와 추운 계절에 목자가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가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시길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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