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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나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것에 나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나는 누구와도 다른 ‘나’ 이며 독특한 존재다. 하나님은 기적을 보여주는 대신 나로 하여금 기적이 되게 하셨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 중에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향해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사람’ 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 각 사람을 향해 ‘특별한 목적을 가진 귀한 사람’ 이라 말씀하십니다. 모두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성격으로 우리를 만드시고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세상의 틀에 맞춘 똑같은 내가 아닌 ‘유일한 나’, 우리 각 사람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삶의 그림입니다. 똑같은 아름다움과 성공의 모습을 쫓아가는 사이 본래 나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진 않습니까? 이제 하나님과 함께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아 나만이 할 수 있고 나만이 만들 수 있는 기적으로 삶을 더욱 풍성히 채워 가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이 만드신 유일한 작품, 반짝이는 기적을 지닌 특별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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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선택 |
은혜는 값없이 주어졌지만 회개는 선택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셔서 세상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선포 되어졌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의 선택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선택받고 축복이 주어졌지만 예수님을 거부함으로 모두가 구원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세상은 죄로 가득하지만 죄를 선택하는 것도 거부하는 것도 선택입니다
오순절 다락방에 오신 성령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성령님을 온전히 모시는 것도 인간의 선택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도,기도로 아뢰는 것도,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도 이 세상 사는 동안 끊임없이 선택함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과 복음은 이미 주어졌지만 그것을 진정으로 누리는 것은 인간의 선택입니다 어쩌면 선택할 수 있는 특권도 가장 공평한 은혜인 것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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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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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라! - 시편 91:1~16 |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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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의하면 내일이 올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올해도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서 살며>(1절). 참으로 많은 은혜와 축복을 누렸습니다. 시인처럼 여호와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2절)였음을 소리높여 외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복된 한해였습니다.
새 사냥꾼의 올무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3절). 이 세상에서 가장 교활한 올무는 바로 새 사냥꾼의 올무입니다. 그 어떤 올무보다도 새 사냥꾼의 올무야말로 완벽합니다. 가장 예민한 날짐승을 잡기위해 설치하는 덫인 만큼 치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 헤어날 수는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세상에는 그 교활한 새 사냥꾼의 올무가 지천입니다. 그 만큼 위험천만하고 도처에 복병이고, 처처에 올무인 세상이 바로 현대사회입니다. 나의 피난처요 요새이신 하나님이 올해도 나를 그 치명적인 올무로부터 지키사 가정도 직장도 안전하게 보호해 주셨음을 깊이 감사하십시오.
전염병과 재앙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3절).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6절).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두 가지가 바로 이 <전염병과 재앙>입니다. 신종플루나 암, 각종 성인병 혹은 지진, 화산, 태풍, 집중호우, 폭염같은 자연재앙은 참으로 치명적인 변수입니다. 하루아침에 우리의 안녕과 삶의 모든 터전을 앗아갑니다. 올해만 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가공할 전염병과 자연재앙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이재민이 되어 지금도 고통 중에 있습니다. 초대형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에는 다시 홍역과 파상풍, 콜레라 같은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별다른 질병이나 재앙없이 다시금 추수감사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전염병과 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우리로서는 감사한 게 사실인 만큼 진심어린 감사의 노래로 주께 영광돌려 옳을 것입니다.
네 장막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10, 11절).. <네 장막>이란 곧 <내 가정>을 말합니다. 옳습니다. 주님은 올해도 우리의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숱한 가정들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와중에도 <화가 미치지 못하도록>, <재앙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셔서 탈 없이 지낸겁니다. 가족 모두 건강했고, 신변이 안전했습니다. 사랑하며 기도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요행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그의 천사들을 명하사> 든든히 지켜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수호천사가 우리 가정을 호위해 주었기에 누릴 수 있었던 축복이었습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1-2, 6). 복되고 풍성한 추수감사절 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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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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