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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용기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험은 우리를 극한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는 모험은 커다란 두려움과 회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참으로 영적인 용기는 위기에 처한 인격적 자질의 하나이다.
-빌 하이벨스의 ‘용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중에서-
그리스도인의 용기는 삶의 위기를 이기는 가장 큰 힘입니다. 불의한 일에서 돌아서는 용기. 그리고 의의 결단을 내리는 용기는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위기 가운데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기보다 하나님의 용기를 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현실을 돌파해나갈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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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
삶의 여정가운데 분명히 건너야 할 곳과 건너야 할 것이 있다.
지금껏 참아왔던, 지금껏 타협해왔던 것들 중 이제는 분명히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있다.
나의 한계, 나의 습관, 나의 경험, 나의 자존심, 나의 지식이 아닌 한계가 없으신, 능력과 사랑이신 주님을 믿고 한번도 가지 않아본 그 길을 걸어가야 할 시기가 있다.
그 시기는 바로 지금, 바로 오늘 오늘이 바로 순종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걸음을 도우실 주님을 의지하며…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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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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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6일 - 고린도후서 12:1~10 |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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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자신이 영적으로 체험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고, 그곳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들었지만 그것들을 자랑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도 자신의 교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육체적으로, 학문적으로, 사회적으로 자신이 누렸던 자랑거리만이 아니라, 자신이 체험한 영적이 자랑거리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교만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위험한 일인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면서 유혹에 빠지기 쉬운 일이 바로 영적인 교만함입니다. 처음 신앙생활할 때에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이 부족하고, 어리석다는 것을 고백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의 일을 행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경력이 많아지고, 교회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약점과 부족함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나의 부족함은 가리고 숨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의 위치와 직분 때문입니다.
그렇게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나의 본래의 모습은 감추게 되고, 거짓된 모습을 가장하면서 살아가게 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외식하는 삶이라고 예수님이 끊임없이 말씀하셨지만, 결국 교회의 타이틀 때문에 외식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영적인 체험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도 또한 자신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그것도 사도로서 가장 치명적인 건강에 대한 약점과 기도응답에 대한 거절을 자랑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기도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는 그 아픔을 자랑합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네요! 목사로서 나의 모습은 어떤가? 바울처럼, 그렇게 고백할 수 있을까? 오늘 이 말씀을 붙잡고, 한없이 약한 나의 모습 그래도 주님 앞에 나가야겠습니다. 아마도 이미 나에게 여러 번 말씀하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음성을 주시겠지만, 오늘은 그 음성을 붙잡고 살아가야겠습니다.
나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나의 약함을 찬양합니다! 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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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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