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대표, 北 장교와 통화내용 공개
최성용<사진> 납북자가족모임대표는 19일 북한 고위 장교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계획적인 작전에 의해 빚어진 참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공개한 녹취 내용에 따르면 북한군 장교 A(46)씨는 "비파곶에서 출발한 13명의 대원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며 "이미 군부는 물론 시민들 상당수도 천안함을 누가 쐈는지 알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A장교는 이어 "작년 11월 대청해전 패전 이후 김정일 장군이 '어떻게 하든 꼭 복수를 하라'며 친히 남포 서해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보복 명령을 내렸다"고 천안함 공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A장교는 "얼마 전까지 김영철·우동측 대장이 수시로 평양과 남포를 몇번씩 왔다갔다하며 작전을 짜기 위해 방문했다"며 "정명도 해군사령관은 작전이 끝날 때까지 남포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김영철 상장(중장)은 대남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장으로 천안함 공격의 배후로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꾸준히 제기돼 온 인물이다.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수석부부장(국방위원)과 정명도 해군사령관은 김일성의 98회 생일이었던 지난 태양절(4월 15일)에 북한이 대대적으로 실시한 군 장성 100여명의 승진 인사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4명 중 2명이다. 우동측 수석부부장의 경우 상장으로 승진한 지 불과 1년 만에 대장으로 승진했다는 점, 정명도 해군사령관은 지난 대청해전 패배 이후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황에서 이번에 전격 승진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돼 왔다.
A장교는 "이번에 비파곶에서 출동해 천안함을 침몰시킨 대원 13명 중 일부는 잘 아는 사람"이라며 "워낙 중대한 작전이라 3명이 탈 수 있는 반잠수정을 개조해 13명이 타고 나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군부의 사기가 살아나고 13명의 대원들은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A장교는 "백령도 인근에서 조업하는 북한 어선과 중국 어선 사이에 끼어들어 위장하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더라"며 "동해에서도 위장해서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천안함 침몰 개입을 부인하고 있는 북한 방송에 대해서도 "당연히 여기가 안 했다고 하지 했다고 하겠느냐"면서 "우리도 늘 비상이 걸려 있고 해서 피곤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일부 정치인들이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면서까지 북한 개입을 부정하고 있는데 천안함을 누가 침몰시켰는지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김정일도 한땐 볼 붉은 소년… 사람의 마음 남아있길"
[핫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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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
이번 '천안함'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지난 김대중, 노무현 10년 간에 무너진 국민의 안보불감증을 대대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내적인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는 우리 사회의 정치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대통령이나 여당에서 시행하기에는 극히 제한적이고 한게가 있기 때문에 지금 껏 월등한 숫적 우세 가운데서도 친북좌향의 꼴불견의 집단들이나 개인들을 포용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이들을 단호하게 척결해야만 더 큰 불씨를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악랄한 공산독재집단을 옹호하는 우리 내부의 불량한 패거리부터 뿌리 뽑아야 하는 게 시급한 국가 중대 과제 중에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됩니다.
'북괴수 김정일'의 하수인 노릇에 이미 동화되어버린 지 오랜 무리들은 더 이상 우리 사회 속에서 함께 할 수 없는 배은망덕한 망나니들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더 인내하며 이들을 방치하다가는 정말 무슨 꼴을 당하게 될런지 예측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좌정권 10년의 후환을 톡톡히 맛보고 있는 것만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갖 가지 고난을 겪으면서, 이루어 놓은 지금의 우리나라를 소수의 흑색선전과 선동의 적색분자들로 말미암아 허무하게 무너지게 방관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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