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

鶴山 徐 仁 2009. 7. 27. 22:40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 / 송 진희



오늘은 얼마 만큼의 행복을
나는 만들어 가는가 ...

뭔가가 부족 하다고 생각이 들때
감사의 기도를 하자

주어진 이순간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후회하지 않는 오늘이 되길 바랄뿐이다

굳이 날을 정해놓지 않아도
어느날 홀연히들 떠나는 허무한 삶

살다보면 기대하던것이 빗나가
실망과 좌절도 많고
견디기 어려워 쓰러지는 날도 있지만
세상에 태어나 진실한 사랑을 주고 받으며
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 보다 더한 축복은 없을 것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름답고
고운 생각으로 서로를 아끼며 엮어가는 삶
부대끼며 살아 간다는거
아직은 좋은이들이 더 많은
사람냄새 진한 아름다운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