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엉의 엉은 절벽등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길이 2.2㎞에 이르는 남원 바닷가 인근의 산책길, 외돌개 근처 "돔베낭" 길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힌다. 높이가 15~20m에 이르는 기암절벽이 성을 두른 듯 서있고 산책로 중간 즈음에 '큰엉'이 있다. 월드컵경기장과 한라산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으나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소, 소=웅덩이, 깍=끝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의 명물인 테우, 작은 뗏목으로 줄을 잡아당겨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이다.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점 사진 / 금마타리 |
출처 : 은혜(恩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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