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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우리손으로 만든 ‘명품무기 10선’

鶴山 徐 仁 2008. 10. 12. 06:45

건군 60주년 ‘첨단 탈바꿈’

6·25전쟁 발발 당시 전차와 전투기 한 대 없었던 한국 군대.1948년 건군 이후 60년이 지난 지금 국방비 지출 세계 9위에 첨단무기로 무장한 선진 군대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건군 60주년을 맞아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9일 우리 손으로 만든 ‘명품무기 10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 경량급 신형 어뢰 청상어
2004년 양산을 시작한 경량급 신형 어뢰 청상어가 바닷속을 잠입해 들어오는 잠수함을 상정해 헬기와 항공기, 함정(시계 방향으로)에서 발사되고 있다. 수면에 밀착해 45노트 이상의 속도로 목표물에 접근, 적의 안테나에 잘 잡히지 않는다. 기존에는 0.9㎝였던 철판 관통 기능이 1.5m로 늘어났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최근에 개발되거나 양산에 들어간 무기들로 기술진뿐 아니라 야전의 평가와 활용도를 참작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날 “전자와 기계 기술을 결합해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면서 “산악과 구릉이 많은 한반도 지형과 동·서해 등 주변 바다 및 기후 특성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 함대함 유도탄 해성
함대함 유도탄 해성이 한국형 구축함에서 발사돼 서해 바다의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2003년 양산을 시작,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초계함 등에 배치됐다. 원거리 공격을 위한 고성능 터보제트 엔진과 대전자전 능력을 보유한 레이더 탐색기, 관성·위성 항법장치 등도 장착했다. 모든 부품이 국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 URC-700K 군 위성통신체계
한국군 최초의 군용 위성통신체계를 위해 무궁화위성 5호가 2006년 8월 하와이근해 적도해상 발사기지에서 치솟고 있다.2007년 11월 개발이 완료돼 군에서 운용 중이다.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광역전술 통신체계로 육지는 물론 해상과 수중에서도 고속통신이 가능하다. 대전자전 능력을 보유한 19.2Kbps 속도의 전술통신회선, 보안이 보장된 2Mbps의 전송능력을 갖췄다. 한반도 및 주변지역에서 전천후 전술통신을 가능케 했다.

 

이 가운데 K-9 자주포와 K2전차,KT-1 훈련기 등은 터키와 말레이시아에 수출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명품무기 10선 가운데 “K2전차와 K11 복합형 소총은 올해 개발을 마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면서 “대부분 7∼10년의 연구개발 기간이 걸려 실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K2전차는 미래 지상전투 환경에 맞췄고 내년 말 현장에 배치되는 K11 복합형 소총은 20㎜ 공중폭발탄 발사기 기능도 겸하고 있다.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선보이는 K-9 자주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력화된 52구경 사거리 40㎞의 장 자주포이다.1000마력급 엔진, 자동변속기 및 항법장치, 자동사격통제장치 등을 갖췄다. 또 ‘북방을 지키는 신’이란 의미를 가진 현무 유도탄은 180㎞ 사거리의 지대지 전술 유도무기체계이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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