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 두개의 강물이 만나 함께 어우러진다는 뜻이라죠. 그렇다면 "아우라지"는 너무나 많은 곳에 있는거겠죠. 하지만 골지천과 송천이 만나는 정선[여량]의 합수지점을 아우라지라 부를까요? 아우라지[여량]역에 가보니 옛 시골 역사의 정취는 사라지고 관광명소로 변신했더군요. 넓은 주차장과 공원,관광객 맞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공원 뒤 강가로 가면 강건너로 다니는 철선이 있네요. 동력은 '사람의 힘'입니다. ㅎㅎ 강가에는 무더위를 식히려 물놀이 중인 피서객들이 많습니다. 관광 상품 중에 기찻길로 다니는 "레일 바이크" 상품은 만원입니다. 가족, 친구,연인 끼리 직접 페달을 밟아서 달리는 재미와 추억이 함께 할수 있는 놀이같습니다. 그 와중에 서쪽 산 아래는 시커먼 구름과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몸과 마음이 바빠집니다.
'여량역'에서 '아우라지역'이라고 역명도 바뀌었네요. 오지의 작은 역사에서 대규모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넓은 공원도 조성되었고.....
주차장도 이렇게 넓습니다. 서쪽 하늘은 먹구름이 점령했습니다.
강 거너편으로 이동 수단은 줄을 당겨 건너는 철선입니다.
아우라지 지점에 세운 정자와 아우라지 처녀 동상
왼쪽 송천과 우른쪽 골지천이 만나는 아우라지
강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건널목에 안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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