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사부님의 곁이 역시 좋군요!

鶴山 徐 仁 2008. 6. 7. 21:19
사부님의 곁이 역시 좋군요! 작년에 자신이 사범전문과정에 입교한 후로는 사부님의 얼굴을 자주 본다는 게 좀 어렵웠는 데
때 마침 현충일을 맞아 주말의 수업 일정을 앞당겨서
현충일 오전에 실시하게 되어, 모처럼 고향으로 와서
오늘 사부님의 도장으로 찾아가 모처럼 함께 수련을 했다.
겨울방학을 마친 후 이 번 학기 들어서 처음 들린 도장에서
오랫만에 도우들과 함께 수련을 하니 고향을 찾아온 기분이 드는게
수련도 잘되는 것 같고, 한동안 침울했던 마음도 잊고, 무척 기분도 좋았다. 얼마간만 참으면 곧 여름방학을 하게 되고, 한 학기만 더 하면 끝이니
참고 수련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내일 또 천선원으로 떠난다.
지금까진 늘 운이 좋아서 국선도 시작에서도 좋은 사부님을 만났으니
비록, 천선원의 사범전문과정교육이 기대와는 딴판이라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잘 참고 인내해온 것처럼 스스로를 잘 조정해 나간다면
남은 일정에서도 고비야 몇 차례 또 있겠지만 잘 참고 넘기면
도전의 한 장은 무난하게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부님과 한동안 함께 수련하던 도우들을 만나고 보니,
그래도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잘 왔다는 생각이 들고 한결 마음에 위안과 격려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남은 일정도 열심히 노력하여 기대 이상의
좋은 결실을 맺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며 이것이 사부님께 대한 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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