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내 삶 속의 아픈 상처를 생각하면서

鶴山 徐 仁 2008. 6. 8. 10:33
*♣*내 삶 속의 아픈 상처를 생각하면서 *♣* 어느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오면서
한 두 가지의 삶의 아픈 상처들은 있을 것이지만 나도 깊은 사연을 풀지 못하고 쌓아 놓은 채 살고있어요. 그냥 운명이려니 하며 받아 드리며 살 수밖에 하지만, 나만 이런 아픈 상처를 안고 사는 것이 아니고 세상 사람 모두가 나름대로 모양새만 다르지
모두가 안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의 아픈 상처도 인생사의 평범한 하나의 역사 일 것이리라 생각하죠. 좋은 일만 만나면서 아름답게만 살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자주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이만큼 살아가는 것도 행복하게 여겨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 세상 누구나가 자신들의 삶 속에 어찌 아픈 상처를
한 두 가지쯤도 갖지 않은 채 살고 있을 까 싶어요. 나처럼 자신이 만든 고통의 굴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생 동안 깊은 상처의 멍에를 안은 채 살 수 있다는 걸 아직도 우리네 삶의 주변을 살펴보면 너무 소홀히 하고 있는 게 안타까운 모습으로, 자신의 아픔처럼 비춰지고 있답니다. 모두가 이유야 있겠지만 자신들이 지금 어떤 문제를 낳는 가
깊이 심사숙고를 하면서 결정하고 있는 지를 묻고 싶어요.
물론, 사랑도, 기쁨도, 행복도 주체가 자신이라 생각할지라도 자신으로 인해 고통 받을 다른 사람의 대한 배려을
조금만이라도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면 보다 많은 슬픔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비록, 세상에 태어나서 일생으로 삶을 꾸려 가지만,
너무 자신의 삶에만 치우치지 말고, 더불어 사는 삶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열어둔다면 지금보다 훨씬 다른 모습의
자신들의 삶을 엮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이들의 사랑도 지켜주고, 자신들의 아픔도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인생을 지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나의 삶 속에 깊숙히 내재되어 있는 아픈 상처가 있다고 해도 이것이 지금 같은 하늘 살고 있는 우리네 인생의 불가피한 삶의 역사라고 생각하면 그 무게가 훨씬 가벼울 것입니다.
행복도, 불행도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어차피 자신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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