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넋두리
보고싶은 제자들 모두들 나를 잊어버렸는가 보다. 왜 이렇게들 소식이 없을 까! 요즘 제자들이 많이 보고싶다. 저들은 나의 맘을 모르나 보다. 내가 저들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저들은 아마 알지 못하는 가 보다. 전화라도 한 번 하면 좋을 것인 데, 틈이 날 때면 늘 보고싶어진다. 하지만,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했으니, 내가 저들에게 주어야만 하는 것인 가! 세월이 점점 흐를수록 잊혀져 가고, 언젠가는 내 마음 속에만 남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