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을 지나며

鶴山 徐 仁 2008. 5. 4. 21:55
*안녕 하세요. 늘 즐거운일 많으시고 행복 하세요*
 

      봄을 지나며 ^^

            글/학산

      봄을 지나며 글/학산
      수련에 몰두하는 세월 가운데 미처 봄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이미 여름이 다가온 것처럼 어느새 햇살이 제법 따갑고 벌써 더운 감을 주는듯 합니다.
      인생의 한 세월이 긴 것 같아도 지나고 돌아보면 생각처럼 그리 길지도 않은 정녕 짧은 인생이라는 걸 누구나 쉽게 깨닫게 될터인 데 이렇게 일생에 한 번으로 맞는 계절도 잊고 지나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드니 요즘 계절을 느끼다 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다르게 봄은 제대로 느낄 겨를도 없이 금방 지나쳐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근 20년간의 정규 학창시절에다 수많은 단계의 군사교육과정 이런저런 세월 속에 묻고 지나친 계절을 제하고나면 봄은 봄이되, 여유롭게 맞은 봄은 몇 해나 되는 지 싶군요! 봄은 해마다 변함없이 찾아왔건만 깊이 생각해 보니 잃어버린 봄이 제법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자신에게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봄이 찾아올런지... 계절의 감각도 전 같지 않고, 세월이 알려주는 의미가 있기에 보다 더 의미있게 계절을 보내고, 또, 새로운 계절을 맞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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