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어버이날

鶴山 徐 仁 2008. 5. 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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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세상에 살 동안 어머니라는 단어를 단 한 번도 제대로 불러보지 못한 아픈 상처를 간직한 채 지금 껏 살았다. 내가 태어날 즈음 세상에선 이혼이
      지금처럼 그리 흔치도 않았는 데 난 혼치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살아왔다. 수많은 고통과 시련이야 있었지만 이만큼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신의 가호가 있었으며 운도 좋았나 보다. 하지만, 난 어버이날을 맞을 때마다 솔직히 나의 두 아들이 대견하고 좀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할 때가 많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자신이 결손 가정에서 자란데다 직업 또한 군인이었기에
      사랑이 부족 했다. 그러나 아내의 자식 사랑은 유별해 내 몫을 감당하고도 남을 정도라 자식들은 제 어미 덕으로 훌륭히 장성했다. 사랑하는 방법은 몰라 서투렀지만
      나는 내가 알고 있었던 방법으로
      두 아들을 성장시켰어도 어미의 공이컸다.

    
    
     
     사랑하는 두 아들아!  어머니께 감사히게 생각하고,
     잘자라서, 나름대로 몫을 다 함을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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