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불운을 넘어서는 신앙

鶴山 徐 仁 2008. 3. 10. 16:19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불운을 넘어서는 신앙

소아마비 아들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다. 그 아버지는 아들의 다리를 고치겠노라고 아이를 업고 온갖 곳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병고침을 받는 신앙집회마다 쫓아다니곤 하였다. 집회 때마다 맨 앞자리에 앉아 아들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리곤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시는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역시 한 치유집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침을 받지 못하고 나오는 아버지의 마음에 하늘로부터 오는 평화가 임하였다.

아들의 불구가 인생을 살아감에 방해물이 되지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마음속 깊이 찾아들었다. 갑작스레 세상이 밝아보이고 자신감이 넘쳤다. 꼭 같은 느낌이 아버지의 등에 업힌 아들에게도 찾아들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육체의 불구만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 큰 것을 주셨다. 어떤 처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평안을 주시고 치유를 주신 것이다. 그 아들은 저는 다리로써도 열심히 살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세계 굴지의 신문 뉴욕 타임즈의 편집장 자리에 올랐다.

우리 주위에는 성한 다리, 성한 팔을 가졌으면서도 마음에 불구가 되어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숱하게 있다. 그런가 하면 비록 불구의 몸일지라도 자신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열린 마음을 품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정신세계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목적과 사명이 있음을 확신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들에게 그런 자유함과 확신을 심어주기 위하여 오셨다. 그런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함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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