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두레교회 11주년에 즈음하여 ①

鶴山 徐 仁 2008. 3. 10. 16:17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두레교회 11주년에 즈음하여 ①

지난 3월 첫 주로 두레교회 11주년을 맞았다. 지난 11년간 은혜 중에 지나온 것을 감사드리거니와 이제 11번째 돐을 맞으며 두레교회를 설립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우선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데에 꼭 있어야 할 세 가지부터 생각해 보자. 일컬어 교회의 3대 요소라 한다.

첫째는 말씀이다 신학에서는 KERIGMA라 한다
둘째는 사귐이다. 신학에서는 KOINONIA라 한다
셋째는 섬김이다. 신학에서는 DIAKONIA라 한다.

말씀, 케리그마에는 3 가지가 있다. 첫째는 사람이 된 말씀 곧 이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둘째는 기록되어진 말씀 곧 성경이다. 셋째는 선포되어지는 말씀으로서의 설교이다.

설교란 기록되어진 말씀으로서의 성경이 말해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선포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설교가 중요하다. 설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 때에 바르게 선포하여 주지 못한다면 세상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설교자인 것에 대하여 무한히 긍지를 느낀다. 나는 설교할 때마다 내가 설교자인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느끼고 또 보람을 느낀다. 나는 1971년 30세 되던 해에 교회를 개척하여 설교하기 시작한 이래로 올 해로 37년째 설교자로 있다. 나는 꿈에도 설교하는 꿈을 꾼다. 이제 나이들수록 한 가지 다짐하는 바가 있다. 좀 더 준비하고 정제된 좋은 설교를 하여야지 하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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