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눈물 끝에

鶴山 徐 仁 2008. 3. 7. 16:33


눈물 끝에


깨닫게 하소서.
눈물 끝에 우리 영혼에 말갛게 씻긴
무지개가 떠오름을.
비온 뒤가 아니면 뜰 수 없는 무지개가.
제 눈물의 프리즘 속에서
제 실체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눈물 속에 담겨 있는 것을 볼 뿐 아니라
눈물이 이끄는 곳으로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켄 가이어의 ‘영혼의 창’ 중에서-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치유와 회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내어놓을 수 없었던 마음의 고백들이
눈물과 함께 터져 나올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삶이
내가 아닌 주님의 손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 그동안 외면해왔던 삶의 목적을
다시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영혼의 무거운 짐이 우리를 짓누를 때,
주님 앞에 홀로 나아가십시오.
그분 앞에 온전한 마음을 내려놓고
참된 눈물로 부르짖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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