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만남과 헤어짐

鶴山 徐 仁 2007. 8. 23. 22:09

*♣* 만남과 헤어짐 *♣* 사람이 살다 보면 만나고 헤어짐이 다반사이고 어쩐지 만날 때는 다소 서먹서먹 하기도 했지만 막상 떠나야 할 때가 되어 이별의 시간이 오니, 영영 다시 못 볼 것도 아닐 거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왠지 마음이 서운한 것은 바로 그 동안 쌓여져온 정 때문이겠지! 어제는 성서수련원에서 마지막 송별의 정을 나눴고, 오늘은 방학기간에 수련을 한 대명수련원을 들려서 한 동안 함께 수련하지 못할 사람들과 작별 하였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가족으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같은 형세의 만남과 헤어짐도 점점 예전과는 다르니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도 더 깊고 강하다 보니 어제도 오늘도 많이 허전하고 서운하기 그지 없지만 국선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함께 하는 분들이기에 소정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금의환향을 위해서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을 한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산(鶴山)의 편지  (0) 2007.08.28
사범과정을 시작 하면서  (0) 2007.08.23
더위를 식혀주는 향기로운 사람  (0) 2007.08.19
사랑하는 제자들  (0) 2007.08.19
무더운 날씨  (0) 200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