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더위를 식혀주는 향기로운 사람

鶴山 徐 仁 2007. 8. 19. 21:40

      더위를 식혀주는 향기로운 사람 좋은 향기를 가진 사람이었으면 마음가짐으로 살지만 어디 그게 실천이 없이 마음가짐으로만 되는 것일까요! 연이어 폭염주의보다 경보다 찜통 더위에 야단법석인데,
      집에 있어도 앞산에 올라가 보아도 견딜만 한 것 같아요. 어쩌면 매스컴이 호들갑을 떨어서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육체적 노동을 하는 분들이야 직업상 방도가 없겠지만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음악 감상을 하면
      뉴스에서처럼 그렇게 무더운 걸 느끼질 못할 것입니다. 아니면 인근 도서관이라도 찾아 가시면 일석이조겠죠. 하지만, 이열치열[以熱治熱]은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근간에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노인 분들 사고소식도 들었겠지만 젊은층에서도 운동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무덥고 불쾌지수가 높을수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모습과 행동이 다른이를 짜증나지 않도록 하는 마음가짐은 있어야 할 터인 데, 앞산에라도 오르다 보면 자연의 기온에서 느끼는 것 보다 더 덥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이기에, 꽃과 같이 예쁘고 향기롭진 않아도 이웃에 향기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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