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혀주는 향기로운 사람
좋은 향기를 가진 사람이었으면 마음가짐으로 살지만
어디 그게 실천이 없이 마음가짐으로만 되는 것일까요!
연이어 폭염주의보다 경보다 찜통 더위에 야단법석인데, 집에 있어도 앞산에 올라가 보아도 견딜만 한 것 같아요.
어쩌면 매스컴이 호들갑을 떨어서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육체적 노동을 하는 분들이야 직업상 방도가 없겠지만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음악 감상을 하면 뉴스에서처럼 그렇게 무더운 걸 느끼질 못할 것입니다.
아니면 인근 도서관이라도 찾아 가시면 일석이조겠죠.
하지만, 이열치열[以熱治熱]은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근간에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노인 분들 사고소식도
들었겠지만 젊은층에서도 운동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무덥고 불쾌지수가 높을수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모습과 행동이 다른이를 짜증나지 않도록 하는
마음가짐은 있어야 할 터인 데, 앞산에라도 오르다 보면
자연의 기온에서 느끼는 것 보다 더 덥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이기에, 꽃과 같이 예쁘고 향기롭진 않아도
이웃에 향기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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